'포켓볼 여제' 김가영이 LPBA 투어 파나소닉 오픈 4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여자 프로당구투어 LPBA '파나소닉 오픈' 4강이 김가영, 김갑선, 김세연, 이미래로 압축되었다.

5일 오후 1시 열린 8강전에서 김가영은 누적 200점(평균 0.964)을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고, 김갑선은 182점(0.929)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초청 시드 형식으로 참가한 '포켓볼 세계챔피언' 김가영은 64강 첫 경기부터 평균 1.103의 득점력으로 세계 정상급 3쿠션 실력을 과시했다.

32강에서도 평균 1.032점을 올렸고, 16강에서는 다소 부진해 0.645를 기록했다.

김가영은 16강까지 누적점수 184점을 획득해 여덟 명 중 가장 높은 점수로 8강에 올라왔다.

8강전에서 김가영은 다소 컨디션을 회복하며 0.9대 평균득점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 2위 김갑선은 누적 170점으로 8강전을 시작해 '하이런 7점, 6점' 등 중타를 성공시켜 김가영의 뒤를 이어 4강에 올라갔다.
 

최고 누적점수 211점으로 4강에 진출한 김세연. 사진=김주석 기자


다른 조에서는 김세연이 평균 1.179의 높은 득점력으로 누적 21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2위는 누적 171점(0.714)을 획득한 이미래가 차지하며 4강 마지막 자리를 꿰찼다.

김세연은 64강부터 평균 1.107의 득점력으로 김가영과 대등한 실력을 보여주며 승승장구했다.

32강에서도 1.036을 기록한 김세연은 16강에서는 0.667로 부진해 누적 166점 조 2위로 8강에 올라왔다.

8강에서 김세연은 누적점수 45점을 더 획득해 가장 높은 211점으로 4강에 올라갔다.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이미래는 8강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4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같은 조 2위를 차지한 이미래는 64강부터 평균 0.9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1위로 상위 라운드에 진출했다.

178점으로 8강을 시작한 이미래는 평균 0.714의 다소 부진한 득점력을 기록해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다.

4강 경기는 5일 오후 8시에 시작된다. 

 

◆ LPBA '파나소닉 오픈' 8강 경기결과

<1조>
김세연  시작 166점 / 누적 211점 / 평균 1.179 / 연속 5점
이미래  178점 / 171점 / 0.714 / 5점
이지연  166점 / 167점 / 0.786 / 4점
강지은  179점 / 140점 / 0.429 / 3점


<2조>
김가영  184점 / 200점 / 0.964 / 6점
김갑선  170점 / 182점 / 0.929 / 7점
손수민  168점 / 180점 / 0.929 / 5점
김정미  135점 / 95점 / 0.464 / 3점


경기결과 제공=빌리보드/PBA 프로당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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