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로 파나소닉이 참여해 개막전이 '파나소닉 오픈'으로 확정되었다. 사진 왼쪽부터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이 '파나소닉 오픈'으로 확정되었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파나소닉코리아 본사에서 조인식을 가졌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는 일본의 글로벌 기업 '파나소닉'이 맡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PBA 투어 스폰서가 처음 발표되면서 오는 6월 개최되는 개막전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PBA 투어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를 발표한 파나소닉은 지난 2000년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각종 전자제품을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파나소닉코리아 노운하 대표이사는 "프로당구 출범 개막전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PBA 투어가 하루빨리 세계적인 글로벌 투어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와 함께 홍보대사 차유람을 비롯해 오성욱, 이미래 등 선수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총재는 "이제 첫걸음을 떼는 프로당구에 파나소닉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함께 해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 투어'에 파나소닉이 참여한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며 파나소닉의 PBA 투어 참여를 환영했다.

또한, "PBA와 선수들은 최선을 노력을 다해 개막전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파나소닉코리아 본사에서 '파나소닉 프로당구 PBA 개막전 후원 조인식'이 열렸다. 사진은 조인식에 참석한 오성욱, 차유람, 노운하 대표이사, 김영수 총재, 이미래 선수. 사진=PBA 제공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은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일산에 있는 엠블호텔 고양에서 개최되며,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과 '헐크' 강동궁, '세계선수권 준우승자' 이미래 등 세계적인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PBA 프로당구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프로당구 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첫걸음을 떼는 프로당구투어를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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