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열린 'PBA 슈퍼매치'를 통해 LPBA 합류를 공식화한 김보미와 차유람.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원조 당구여신 차유람이 LPBA(여자프로당구) 합류를 밝힌 가운데 LPBA 신청 마감일인 4월 11일까지 총 51명의 여자 3쿠션 당구선수가 참가 신청을 마쳤다. 

“신청자 중 다수의 상위 랭커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힌 PBA 측은 “LPBA에 참가 신청을 한 등록 선수는 차후 PBA 1부 투어 선수와 동일한 등록 절차를 거치게 된다. 5월 21일경 LPBA 프로당구선수로 공식 등록되면 이때부터 프로선수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자 당구선수뿐 아니라 동호인 선수들의 문의도 많아 5월 중순에 여자부 동호인 선발전을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선발전을 통해 선발전 성적과 평균 타수 등을 감안해 추가 선발된 동호인 선수에게도 LPBA 등록 자격이 부여된다. 

LPBA 투어의 2019/2020 시즌 일정과 총상금 1억 5천만원에 대한 투어별 구체적인 상금계획 및 세부 원칙은 5월에 열리는 1부 투어와 2부 투어 경기 일정 발표시 함께 확정된다. 

LPBA 평가전은 여자부 동호인 선발전이 끝난 후 모든 선수가 선수등록을 마친 이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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