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응과 16강전 대결 중인 조명우.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강원/김민영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국내랭킹 6위)가 12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2019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16강전에서 1이닝에 18점을 쳤다. 

충북의 문희응(376위)과 16강전 대결을 벌인 조명우는 초구에 18점을 치며 단 3이닝 만에 23점을 올리고 브레이크 타임을 가졌다.(23:1)

5이닝부터 7이닝까지 문희응이 5점, 3점, 1점을 올리며 9점을 만회하는 동안 침묵을 지킨 조명우는 10이닝째에 7점을 치며 35:17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16이닝에 마지막 1점을 획득한 조명우는 40:20으로 8강에 진출해 13일(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경남의 김현우(28위)와 8강 대결을 벌인다.  

또한, 최근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PBA행을 결정한 김형곤(강원·4위)은 8강전에서 엄상필(안성·29위)을 40:33(28이닝)으로 이기고 8강에 올랐으며, 김행직(전남·1위)과 최성원(부산시체육회·34위), 허정한(경남·7위), 조재호(서울·2위) 등이 8강전에서 만나 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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