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매년 4회, 분기마다 열리는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의 올해 첫 대회가 지난 3월 10일 대전캐롬3C동호인연합회(회장 조승근)의 주최로 열렸다.
이 대회에서 정호길(소속 화랑, 핸디점수 25점)은 결승에서 안태현(킹, 24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26:17)
정호길은 준결승전에서도 두 번이나 6점을 몰아치며 19이닝에 26:7로 고경민(히어로, 20점)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르며 일찌감치 우승후보 물망에 올랐다.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는 한국 당구용품을 대표하는 명품 당구큐 제조사인 (주)한밭큐에서 꾸준히 후원해 온 대회로, 어느덧 50회를 넘어 올해 51회째 대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삼국지3C동호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삼국지당구클럽, B&B당구클럽, 오렌지당구클럽, 에이스당구클럽 등 대전캐롬3C동호인연합회에 속한 13개 당구클럽에서의 예선을 거쳐 삼국지클럽에서 본선대회가 치러졌다.
우승을 차지한 정호길은 한밭 레인보우 큐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 안태현은 한밭 플러스 10을, 공동3위의 고경민과 최용현(GS, 23점)은 한밭 플러스 6를 각각 부상으로 손에 넣었다.
또한, 예선전에서 하이런 11점을 친 히어로3C의 김동현과 7이닝만에 경기를 끝낸 3S의 류윤현이 하이런 상과 베스트상을 차지했다.
총 293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최다 참가상은 22명의 회원이 참가한 K-pro가, 최다 참가율상은 오렌지 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다음 제52회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는 오는 6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제51회 한밭배 대전동호인 국제식 3C대회 결과>
우 승 : 정호길(하랑, 25점)
준우승 : 안태현(킹, 24점)
공동3위 : 고경민(히어로, 20점), 최용현(GS, 23점)
공동5위 : 홍세기(DFM, 17점), 최철원(한울, 19점),
조범수(오렌지, 19점), 조두익(DJBAD, 15점)
공동9위 : 박진우(삼국지, 16점), 전응조(로얄, 17점), 박경아(하랑 , 15점),
이진선(빌리언즈, 23점), 고정수(벨기에, 15점), 장성우(피닉스, 15점)
금기환(3Q,18점), 김영민(옵티머스,16점)
하이런 : 김동현 11점(히어로3C)
베스트 : 류윤현 7이닝(3S)
최다 참가상 : K-pro(22명 참가)
최다 참가율상 : 오렌지(14명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