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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당구 정식종목 도전 실패... 조직위 서핑 등 4개 종목 IOC에 추천
김탁 기자 | 승인 2019.02.22 11:36


[빌리어즈=김탁 기자]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도전했던 당구가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1일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서핑과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크댄싱 등 4개 종목을 조직위 추천종목으로 선정해 IOC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당구는 스쿼시, 체스 등과 함께 탈락해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 도전에 끝내 실패했다.

WCBS 세계스포츠당구연맹(회장 이안 앤더슨)은 지난 2017년 11월 스위스 로잔에서 캐롬, 포켓볼, 스누커 등 당구의 세부종목 단체 대표자들이 모두 모여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힘을 모았다.

3개 종목 핵심 인사들이 '빌리어즈 2024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프랑스당구협회(회장 장 폴 시나니안)와 지난 1년 동안 각종 캠페인과 로비 활동을 벌였지만, 아쉽게도 끝내 파리 올림픽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프랑스는 18세기경 캐롬 종목의 원조 국가로 알려지고 1928년부터 2016년까지 여덟 차례 3쿠션 월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오랫동안 당구와 인연이 깊은 국가이기 때문에 기대가 컸다.

WCBS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최종 종목에서 아깝게 탈락하고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조직위 추천 정식종목에 도전해 계속 올림픽 문을 두드리면서 쌓은 경험이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가 도쿄 올림픽 조직위 추천 종목 중 야구와 가라데를 제외한 서핑, 스포츠클라이밍, 스케이트보드 등 3개 종목을 선택하고, 새 종목으로 브레이크댄싱을 포함하면서 당구는 아쉽게 탈락하게 되었다.

IOC는 별다른 이유가 없는 한 개최국 조직위원회의 추천 종목을 승인하기 때문에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은 모두 확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해 5월에 당구가 2021년 미국에서 열리는 버밍엄 월드게임에 정식종목으로 결정되면서 파리 올림픽 입성에 빨간 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들렸다.

이에 따라 WCBS는 파리 에펠탑에서 당구 스타플레이어들을 모아 결의를 다지고 전방위적으로 로비 활동을 벌였지만, 끝내 도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다음 하계올림픽은 2028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당구는 스포츠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져 또 한 번 도전장을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kimtak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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