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새롭게 '당구 메카'로 떠오르는 경기도 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 제6회 구리시장기 3쿠션 당구대회를 오는 12월 16일 개최한다.

구리체육회와 구리당구연맹(회장 현병준)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식대대와 중대 등에서 경기하는 3쿠션 당구대회로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

구리시장기 당구대회는 클럽 아마추어 간의 결속을 다지고 당구 저변 확대와 함께 선수를 발굴하여 당구를 건전한 스포츠로 당구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1회 개최된다.

선착순 100명의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고 우승자에게는 100만원, 준우승자는 5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구리시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3쿠션 당구월드컵'을 유치하며 당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WPA 세계포켓볼협회(회장 이안 앤더슨) 승인 세계포켓볼대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를 유치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창설된 구리당구연맹은 각종 국내외 당구대회를 유치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올해 새로 구리당구연맹 회장에 취임한 현병준 회장은 "구리시는 세계 속에서 한국 당구의 발전을 목표로 6년 동안 많은 지원을 해왔다. 구리당구연맹은 앞으로도 당구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장자못당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동호인 여러분의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12월 13일 오후 9시까지 구리당구연맹(northjames@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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