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이용휘 기자] 선수가 주력 손을 바꿔 세계대회 결승에 오르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주인공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는 신경 수술 후 잃게 된 오른손을 대신해 왼손으로 당구 큐를 잡고 무려 평균득점 2.352의 기량을 보여주었다.
감동의 왼손 신화를 쓴 카시도코스타스는 2018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서 '결승 승률 90%'의 에디 멕스(벨기에)와 맞대결을 벌인다.
사진=이용휘 기자_2018.11.18.
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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