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성당구연맹 회장배 한밭큐 여자3쿠션오픈당구대회에서 우승한 10대 소녀 한지은. 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총괄국장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밭 큐에서 후원하는 '오산당구연맹회장배 제2회 한밭큐 경기도여자3쿠션오픈당구대회'가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개최된다.

국산 당구 큐 제조사 (주)한밭(대표이사 권오철)에서 메인스폰서를 맡고 경기도당구연맹(회장 차동활)과 오산당구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소속 여자 3쿠션 선수와 함께 여자 동호인도 출전할 수 있는 오픈 대회다.

총상금 770만원과 우승상금 300만원, 준우승상금 150만원 등이 걸려 있으며, 본선 8강 경기부터 주관방송사인 당구 전문 방송 빌리어즈TV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오산 DS당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첫날인 10일 오전 9시 30분에 개회식을 진행하고, 이어서 예선 및 본선 16강전까지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인 11일에는 8강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신청은 11일 자정까지 경기도당구연맹 대회참가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7월 말에 열린 제1회 대회에서는 고등학교 2학년 나이의 10대 한지은(성남)이 결승에서 이향주(부천)에게 19이닝 만에 20:14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한지은은 8강전에서 세계 톱클래스 이미래(성남)를 20:10(19이닝)으로 꺾어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제1회 대회 입상자들 사진=경기도당구연맹 함상준 총괄국장


이번 대회를 후원한 (주)한밭은 당구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창업 초기부터 세계3쿠션당구월드컵과 같은 국제대회부터 크고 작은 국내대회까지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자 3쿠션의 균형 발전을 위해 여자 3쿠션 선수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각종 여자 3쿠션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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