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시행하는 '스포츠클럽 인증제'에 앞서 총상금 3200만원 걸고 대회 열어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2019년 시행하는 '스포츠클럽 인증제'에 앞서 클럽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승상금 1000만원을 걸고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우승상금 1000만원이 걸린 동호인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당구연맹이 2019년에 시행할 예정인 '스포츠클럽 인증제'에 앞서 동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다. 

스포츠클럽 인증제는 기존 당구클럽을 당구연맹의 회원으로 가입시켜 동호인 사업에 참가하도록 하는 것으로, 당구연맹의 인증을 받지 못한 미등록클럽은 해당 사업에 참가할 수 없다.

따라서 이번 대회는 당구클럽의 상호, 주소, 클럽주 연락처, 핸디 등과 클럽 선수들의 개인정보를 당구연맹에 제공해야 출전할 수 있다.

종목은 3쿠션 개인전으로 진행되고, 예선전은 클럽 선수들의 핸디에 따라 1~4부로 나누어 치러진다.

1부 A는 클럽핸디 33점 이상이며, 1부 B는 31~32, 2부 A는 29~30점,  2부 B는 27~28점, 3부 A는 25~26점, 3부 B는 23~24점, 4부 A는 21~22점, 4부 B는 20점 이하 등이다.

1부부터 4부까지 각각 256강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예선 토너먼트를 통과한 16명이 본선에 올라간다. 예선전은 30이닝으로 제한되고 본선은 이닝제한이 없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은 우승 150점, 준우승 100점, 공동 3위 50점 등을 부여하고, 100점 이상 누적될 경우 다음 대회에서 핸디 1점이 올라간다.

총상금 32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1000만원, 준우승상금 500만원, 공동 3위 200만원, 공동 5위 100만원, 공동 9위 5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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