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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두당구교실-4구] 방향의 일관성
김홍균(한국당구아카데미, 전 국가대표) | 승인 2018.06.28 11:06


4구 경기에서 어느 정도 득점이 쉬워지는 단계에 오르면 A구역에 적구들을 모아 놓고 다득점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

당구대에는 4개의 코너가 있고 1포인트 정사각형의 구역을 1구역이라 하여 최고의 타깃이 되는 구역이 되는데, 이는 2개의 쿠션을 이용하여 다양한 경로의 득점과 힘 조절을 가능하게 하여 연속 득점이 수월한 위치이기 때문이다.

이보다는 활용 가치가 조금 떨어지지만, 긴 쿠션 2포인트 안의 직사각형 B구역을 2구역이라 정하여 목표구역으로 설정하고, 그 외의 구역을 3구역으로 분류하는 방법도 있다.

경기자는 되도록 짧은 이닝 안에 1구역으로 적구들을 모으는 것에 집중을 하게 되는데, 이에 성공하면 다음 작전은 연속득점의 결정체인 세리를 만드는 구상을 하게 된다.

어떤 배치를 만나게 되면 우선 4개의 코너 박스 중 현재 배치에서 가능한 구역을 정하고 제1적구를 그 방향으로 보낼 수 있는 두께를 정하여 같은 방향으로 제2적구의 어느 지점, 즉 정면, 오른쪽 1/2, 왼쪽 1/2 두께 등으로 수구의 도착점이 어디가 되어야 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물론 제2적구의 거리가 먼 경우는 정면을 겨냥하고, 힘 조절에만 집중하여 방향만을 고려한 샷을 하게 된다.

그림의 배치도 한 번의 샷으로 완벽한 포지션을 만들 수 없으므로 제1적구만 A구역에 보내고 제2적구를 정확히 맞히면 다음 샷에서 코너로 데려갈 수 있는 수월한 배치다.

이토록 4구 경기에서 무리한 한 번의 공격보다는 안정적인 득점을 하고, 2차적으로 완벽한 포지션을 유도할 수 있는 배치가 많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김홍균
현 IB스포츠 해설위원, 한국당구아카데미 강사
전 98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전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 부회장 겸 상벌위원장
전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이사 및 통합추진위원

 

※ 김홍균 해설위원은 20년 동안 당구 강의를 한 경력을 바탕으로 캐롬 3쿠션과 4구 당구 레슨을 '위캔두 당구교실' 코너에 매주 연재합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주로 다루며, 당구 팬 여러분들이 직접 따라해 보시고 성공 영상을 이메일(thebilliards@daum.net)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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