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준결승전 2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1시, 결승전 오후 3시 녹화 중계

30일 오전 10시에 강원도 양구에 있는 청춘체육관에서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가 개막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동호인 1000여명이 출전해 캐롬 3쿠션과 예술구, 포켓볼,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당구 전 종목이 치러지며, 6년 만에 동호인이 출전하는 전국당구대회로 개최되었다. 사진은 경기가 시작된 대회장 전경. 양구=김민영 기자


[빌리어즈=양구/김민영 기자] '제6회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가 30일 개막했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과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3일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김행직(전남), 조재호(서울시청), 최성원(부산체육회) 등 한국을 대표하는 3쿠션 선수들과 포켓볼 여제 김가영(인천체육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6년 만에 선수권대회가 아닌 '전국당구대회'로 열려 전국 500여 명의 동호인 실력자들도 참가해 캐롬과 포켓볼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선수부 경기는 30일부터 2일까지 진행되고 동호인부 경기와 초중고등학교 학생부 경기는 주말인 2일과 3일 이틀간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30일에는 선수부 캐롬 3쿠션 복식전 예선과 8강 경기가 치러지며, 포켓 10볼 남녀 예선, 스누커 본선 토너먼트가 열린다.

둘째 날 31일에는 선수부 캐롬 3쿠션 남자 개인전 예선과 여자 조별 리그가 진행되고, 포켓 10볼 남녀 8강 경기가 진행된다.

또한, 포켓 9볼 복식전 32강부터 8강까지 경기와 잉글리시빌리어드 본선 토너먼트도 대회 둘째 날 오후에 치러진다.

 

대회 첫날에는 스누커 본선과 캐롬 3쿠션 복식전 예선부터 8강, 포켓 10볼 남녀 예선전 등이 열린다. 사진은 스누커 종목 경기를 하고 있는 이근재(부산체육회). 양구=김민영 기자

 

셋째 날인 1일에는 선수부 캐롬 3쿠션 남자부 16강과 여자부 8강, 복식전 준결승 및 결승전이 진행된다.

포켓볼 종목도 같은 날 10볼 개인전 남녀 준결승, 결승과 9볼 복식전 결승이 치러질 예정이다.

동호인부와 학생부가 시작하는 대회 넷째 날 2일에는 선수부 캐롬 3쿠션 남자부 8강전부터 결승까지 진행되고, 여자부 준결승과 결승 경기도 치러진다.

빌리어즈TV는 넷째 날 남자부 8강 한 경기(9시)와 준결승전 두 경기(11시, 1시)를 비롯해 오후 3시에는 여자부 결승 경기를 녹화 중계하고, 이어서 오후 5시에 대망의 남자 결승 경기를 녹화 중계한다.

이번 국토정중앙배 대회는 상금으로 지급되던 훈련보조금이 부활해 캐롬 종목 5190만원, 포켓볼 2520만원 등 총 8500여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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