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코리아에서 출시한 신형 '하이브리드 CS+'. 흰색 링(Ring)과 조인트 안에 흰색 플라스틱관이 삽입되어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셜코리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당구용품을 생산 유통하는 유니버셜코리아(대표 박석준)에서 새로운 당구큐 상대 2종을 출시했다.

새로 출시된 '하이브리드 CS+'와 '하이브리드 CPro 10' 등 신형 2종 당구큐 상대는 일반적인 상대보다 더 부드러우면서도 강한 탄성을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하이브리드 CS+ 상대의 특징은 하대 연결 부위 중심부에 약 7.5mm 지름의 원형 카본 파이버 튜브(Carbon Fiber Tube)가 상대 총 길이 690mm 중 540mm나 관통하여 심어져 있고, 또 그 윗부분에는 충격 흡수용 물질인 PU폼(PU Form)이 선골부까지 이어져 있다.

이로 인해 당구큐에서 공의 구름과 회전력 등을 전달하는 것이 한층 용이해졌고, 아울러 강한 탄성력까지 더해져 공의 직진성과 힘 전달이 더욱 강화되었다.

하이브리드 CPro10 상대는 하드 메이플 10쪽 집성목으로 제작되며, 상대 중심부는 하이브리드 CS+ 상대와 마찬가지로 카본 파이버 튜브와 PU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니버셜코리아에서 출시한 하이브리드 시리즈 상대의 구성. 상대 중심부에 카본 파이버 튜브가 540mm나 관통하고 있고 충격 흡수용 물질 PU폼이 그 윗부분에 심어져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셜코리아


두 제품은 모두 3/8 10산 파일럿티드 조인트와 레디얼 파일럿티드 조인트 등 두 종류의 조인트로 출시되었다.

상대 길이는 690mm, 무게는 120g 초중반대이며 핑크선골과 카무이 블랙 M팁이 기본 적용된다.

유니버셜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시리즈 상대는 총 3종으로 이번에 2종이 출시되었고, 미출시된 하이브리드 CS는 하드 메이플 목재에 상대의 길이의 약 1/2지점까지만 카폰 파이버 튜브가 심어진 제품으로 추후 출시될 예정이다.

 

기본 적용되는 핑크 선골과 카무이블랙M 팁. 사진제공=유니버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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