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이 최악의 진상손님으로 꼽혔다.

카페 아르바이트생들이 뽑은 최악의 진상손님 1위에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이 뽑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사이트 알바몬(www.albamon.com)에서 최근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 아르바이트생 9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저귀, 음식물 등 각종 쓰레기를 아무렇게나 버리고 가는 손님(15.9%)’이 1위, ‘돈이나 카드를 던지거나 뿌리는 손님(12.9%)’이 2위, ‘끊임없이 오라 가라 하는 등 재촉하는 손님(12.6%)’이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진상손님으로 ‘커피 하나 시켜놓고 문 닫을 때까지 자리 차지하는 손님(9.8%)’, ‘반입을 금지한 외부 음식을 가져와 냄새를 피우며 식사를 하는 손님(9.7%)’, ‘마감 시간 직전이나 마감 시간을 넘겨 들어와 주문하는 손님(9.7%)’, ‘없는 메뉴를 주문하거나 할 수 있는 가장 복잡한 사항을 주문하는 손님(9/1%)’, ‘주변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소음을 유발하는 손님(8.7%)’ 등이 뒤를 이었다.

또한,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것을 후회하게 한 이유 중에서는 ‘멘탈을 피폐하게 만드는 가지각색 민폐 손님(32.5%)’이 1위에 꼽혔다.

이러한 카페 아르바이트생의 애환을 그린 알바몬의 TV 광고 시리즈 ‘뭉쳐야 갑이다: 진상손님 편’이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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