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강진/김민영 기자] 서현민(충남)이 무려 네 차례의 승부치기 끝에 신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15일 오후 열린 '제1회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부 개인전 16강에서 서현민은 김인호()와 23이닝 만에 40:40으로 경기를 마치고 승부치게에 돌입했다.

첫 번째 승부치기는 선구 김인호가 2점을 올렸고, 후구 서현민이 2득점에 그쳐 2차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2차와 3차 승부치기에서 두 선수 모두 초구 이후 득점에 실패하면서 4차까지 승부치기를 하게 되었다.

4차 승부치기에서는 김인호가 다시 2점째 득점에 실패하자 서현민이 다음 타석에서 2득점을 올려 기나긴 승부가 마무리되었다.

 

사진=김민영 기자_201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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