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후르가다/장한얼 기자]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6시에 열린 2017 엘구나 3쿠션 당구월드컵 준결승전 제1경기에서 에디 멕스(벨기에)가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19이닝 만에 40:37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멕스는 9이닝부터 19이닝까지 공타 없이 연속 9득점, 8득점 등을 올리며 득점 퍼레이드를 벌였고, 자네티는 11:29로 패색이 짙은 상황에서 연속 10득점을 두 번 때려내며 37:39까지 추격하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사진은 19이닝에서 마지막 1점을 타임아웃을 쓰며 신중하게 제각돌리기를 시도한 멕스의 수구가 제2적구에 살짝 맞아 득점하면서 경기가 마무리되는 순간 승리를 기뻐하는 멕스와 환하게 웃으며 축하하는 자네티.

 

사진=장한얼 기자_201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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