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3쿠션 중대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는 '오페라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는 오는 12월 9일과 10일에 시즌2 왕중왕전을 개최한다. 왕중왕전은 올해 대회 우승자 및 상위 입상자 8명이 출전한다. 인도어스포츠 방송화면 갈무리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중대 3쿠션 고수를 찾는 서바이벌 3쿠션 당구대회 '오페라배 무림고수를 찾아라' 시즌2 4차 대회가 지난 18, 19일 이틀 동안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국당구아카데미와 인도어스포츠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남자 31명과 여자 5명 등이 출전해 총 36강으로 시작했고, 61.5mm 3쿠션 공을 사용해 70점 치기 단판제로 진행되었다. 

4강에는 정경옥, 김승호, 김병준, 오성식 등이 진출해 오성식이 우승, 김승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중대 3쿠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당구 교육기관 한국당구아카데미(원장 손형복)에서 오페라(대표 마광현)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오페라배 3쿠션 서바이벌 무림고수를 찾아라'는 IB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되면서 당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즌2는 이번 4차 대회를 끝으로 종료하고, 오는 12월 9∙10일 이틀간 '왕중왕전'이 개최된다.

우승상금 200만원이 걸린 이번 왕중왕전에는 지난 4차 대회까지 우승자 4명과 회차별 3위까지 입상자를 대상으로 4명을 선발해 총 8명이 출전하게 된다.

올해 시즌2 4개 대회 우승자 김영진, 유재영, 윤소현, 오성식 등은 왕중왕전 출전이 확정되었고, 최보람, 한성훈, 이희성, 이규호, 김수궁, 김승호, 김병준 중 4명은 추첨을 통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왕중왕전은 8강 50점 치기, 4강 70점 치기, 결승전은 100점 치기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자 참가자는 1/2핸디가 적용된다. 또한, 모든 경기는 IB스포츠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오페라배 무림고수를 찾아라' 4차 대회 최종 순위

1위 오성식  2위 김승호  3위 김병준  4위 정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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