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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포켓볼당구] '포켓볼 세계 최강자' 한국 최초 구리시에서 가린다... 본선 스테이지2 패자부활전 시작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10.12 15:15
'2017 구리 세계포켓9볼챔피언십'에 출전한 세계 포켓볼 톱랭커를 비롯한 출전 선수들 <사진 = 빌리어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국내 최초로 열리는 포켓볼 종목 정식 세계대회 '2017 구리 세계포켓9볼챔피언십' 본선 무대가 시작되었다. 

포켓볼 세계 랭킹 남자 1위 창정린(대만)과 여자 1위 첸시밍(중국) 등을 비롯한 전 세계 포켓볼 톱랭커들이 출전해 김가영(인천시체육회), 유승우(대전당구연맹), 정영화(서울시청) 등 국내 최강자들과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약 2억원, 남녀 우승상금 각 3000만원이 걸린 대형 이벤트로 포켓볼 세계대회 중에서도 큰 규모에 속한다. 

지난 8일 국내예선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스테이지1 예선전을 치렀고,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본선 스테이지2가 시작되었다. 

스테이지2는 남자 64강과 여자 48강이 출전하며, 8명씩 조를 나누어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주로 포켓볼 대회에서 채택하는 패자부활전 방식은 한 번 지면 곧바로 탈락하는 넉다운 토너먼트와 달리 패자에게도 한 번의 기회를 더 주는 경기 방식이다. 

넉다운으로 진행되는 32강에는 승자조 2명과 패자조 2명 등 각 조 4명이 진출한다.

 

개회식에서 환영사하는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 = 빌리어즈>

백경현 구리시장 "포켓볼∙구리시 관심 촉발"
APBU 투영휘 회장도 참석... 국내 첫 포켓볼 대회 축하

12일 오전 10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 서형열 구리시의원 등의 구리시 관계자들과 APBU 아시아포켓볼연맹 투영휘(대만) 회장,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남삼현 회장 등의 당구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포켓볼의 새 역사를 열었다. 

개회식에서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에서는 당구를 널리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4년 동안 구리 3쿠션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여기서 더 나아가 올해부터는 한국 최초의 포켓볼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을 개최하여 포켓볼 종목의 관심을 촉발하고 구리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며 대회를 개최하는 취지를 밝혔다.

대회사에서 남삼현 회장도 "구리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는 포켓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남다른 대회다"라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투영휘 회장은 "구리시가 APBU와 함께 하게 된 것을 감사하며,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기간 동안 선수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축사를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테이지2부터 유튜브 빌리존 채널에서 경기 장면을 볼 수 있다. 대회 마지막 날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빌리어즈TV에서 녹화중계한다. 

 

개회식에 참석한 APBU 투영휘 회장 <사진 = 빌리어즈>

 

 

skyway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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