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요즘 직장인들은 잠시 틈이 나는 여유시간을 이용해 각종 스포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여가를 즐긴다. 

당구는 이러한 직장인들이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재충전을 하고 일상생활 중에 잠깐의 여유 시간으로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스포츠다.

직장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한 서울 만들기 프로젝트 '서울아 운동하자!'를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에서 직장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2017 서울시 직장인 스포츠리그 당구대회'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SL당구클럽, 브라보당구클럽, DS당구클럽 등에서 열린다.

대회는 4구 스카치와 3쿠션 스카치 등 팀전 두 종목으로 개최되며, 서울시에 소재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만 59세 이하 직장인이 같은 회사 동료와 함께 2인 1조로 출전할 수 있다. 

서울시당구연맹 류석 회장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당구는 직장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스포츠다. 또한, 당구 스카치 경기는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드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대회를 개최하는 의미를 말했다.

이번 대회는 4구는 중대, 3쿠션은 대대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두 종목 중복출전은 불가능하다. 

선착순으로 4구는 64팀, 3쿠션은 총 128팀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당구연맹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9월 26일에 시작해 10월 20일 오후 2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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