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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캔두당구교실-3쿠션] 18년 만에 세계 챔피언이 되었던 '블롬달의 챔피언 샷'
김홍균(한국당구아카데미, 전 국가대표) | 승인 2017.09.22 16:01

2015년에 처음 열린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초대 챔피언 강동궁(37∙동양기계)은 한 달 뒤에 열린 '2015 보르도 3쿠션 월드 챔피언십'에서 또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강동궁은 LG U+컵과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모두 당시 세계 랭킹 1위이자 18년 만에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 토브욘 블롬달(54∙스웨덴)과 맞붙었다. 

LG U+컵 결승전 이후 한 달 만에 강동궁이 블롬달과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재대결을 벌이자 당구 팬들의 촉각을 곤두세웠다.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강동궁은 파죽지세로 몰아붙여 40:34로 먼저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동궁이 생애 첫 '3쿠션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눈 앞에 둔 상황이었다.

2014년 최성원(40∙부산시체육회)에 이어 한국의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 제패가 가능해 보였다.

블롬달이 아무리 세계 톱 클래스라고는 하지만,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의 후구 6점은 무척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블롬달은 "왜 내가 4대 천왕 블롬달인가"를 보여주듯 끝내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치기에서 강동궁이 1득점에 그치면서 블롬달은 그림과 같은 배치를 만나게 되었다. 

이런 배치는 A 방향으로 비껴치기를 하면 짧아질 우려가 있다. 블롬달은 제1적구의 왼쪽 3/4을 겨냥해 강한 밀어치기를 선택했다.

블롬달이 친 공은 그림과같이 수구가 긴 레일에 두 번 맞고 득점에 성공했다. 

이 샷은 오른쪽이 아닌 왼쪽 당점을 사용하는 것이 힘이 더 적게 든다. 

강한 스피드를 내려면 손목의 스냅을 이용해 큐를 끝까지 밀어 넣기 위해서 그립을 느슨하게 잡는 것이 유리하다. 

이 공의 난이도는 높지 않다. 다만, 이러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최상의 배치인지를 알아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키포인트다. 

 

김홍균
현 IB스포츠 해설위원, 한국당구아카데미 강사
전 98 방콕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전 국민생활체육 전국당구연합회 부회장 겸 상벌위원장
전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이사 및 통합추진위원

 

※ 김홍균 해설위원은 20년 동안 당구 강의를 한 경력을 바탕으로 캐롬 3쿠션과 4구 당구 레슨을 '위캔두 당구교실' 코너에 매주 연재합니다.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주로 다루며, 당구 팬 여러분들이 직접 따라해 보시고 성공 영상을 thebilliards@daum.net으로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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