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연합팀이 미국 대표팀을 꺾고 모스코니컵 6연패를 기록했다

제22회 모스코니컵 시상식 ⓒ JP PARMENTIER

[빌리어즈=김탁 기자] 포켓볼의 양대 산맥인 미국 대 유럽의 9볼 대결이 벌어진 22번째 모스코니컵이 지난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모스코니컵은 미국 대표와 유럽 연합 대표가 자존심을 놓고 겨루는 대륙 대항전으로 1994년 처음 시작되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각 대륙의 톱 랭커 6명이 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4일간 9볼 5선승 경기를 벌인다.

올해에는 유럽이 11-7로 미국을 꺾고 6연속 챔피언에 올랐다. 

모스코니컵에서는 22년 동안 통산 전적 11승 1무 10패로 미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그러나 2007년 이후부터는 9년 동안 유럽이 8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