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l first, follow more than 4 cushionsteria

수구 진로 A-B-B-C(-D)
수구와 제1적구 거리 53.5cm
배점 7점

쿠션 걸어 밀어치기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공으로 시범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 문제는 짧은 쿠션에 맞닿아 있는 제1적구를 맞힌 후 포쿠션 이상으로 제2적구를 맞혀 득점해야 하는데, 이 공의 키포인트는 쿠션에 걸어 원쿠션을 맞히고, 투쿠션 후 키스를 피해서 스리, 포쿠션까지 끌어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을 칠 때 회전력을 적게 주고 치는 방법과 회전력을 많이 주고 치는 방법이 있는데, 이 공 같은 경우에는 당점을 상단 맥시멈 2시 반 방향에 주고 회전력을 살려서 쳐야 한다. 보통 45도 각도에 맥시멈 회전력을 주기 위해서는 1시 반 방향의 당점을 이용하는데, 이 공에서는 회전력을 더 주고 최대한 밀어쳐 버리면 공이 더 이상 갈 데가 없어진다.

쿠션에 걸어서 제1적구를 칠 때 제1적구의 두께는 키스가 나지 않을 범위 내에서 가장 두껍게 맞혀야 한다. 쳐보면 알겠지만, 너무 두꺼울 경우 키스가 나게 된다.

당점은 2시 반 방향으로, 두께는 몇 %라고 할 수는 없지만 키스가 안 나는 최대한의 두께를 겨냥해야 한다. 큐 뒷부분을 들거나 하는 불필요한 행동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수평으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스트로크를 한다면 쿠션에 걸어서 1적구에 맞고, 투쿠션 후 공이 휘면서 스리쿠션, 포쿠션 이상으로 제2적구에 공이 맞게 된다.

이 공은 쿠션부터 쳐야 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할 사항은 쿠션부터 맞힌 다음 1적구에 맞은 수구를 어떻게 회전력을 유지해 곡선을 그리며 스리, 포쿠션까지 끌어내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 쿠션을 치되 제1적구에다 밀어치기를 한다고 생각하면서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쿠션에다 공을 맞히듯이 밀어치기 하듯 스트로크를 하게 되면 원쿠션에 맞은 수구가 1적구에 맞은 후 투쿠션 후 공이 휘면서 자동으로 스리쿠션, 포쿠션까지 연결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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