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 2023'의 최종 대결인 결승전이 오늘(11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JTBC 일산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번 결승전의 주인공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두 선수는 지난 시즌에도 월드챔피언십 결승에서 한 차례 대결을 벌여 김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스롱 피아비가 세트스코어 3-3 풀세트 접전 끝에 11:10으로 1점 차의 승리를 거두고 첫 번째 월드챔피언십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롱은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리드해 마지막 1세트만 남겨 둔 상황에 김가영에게 추격을 허용, 세트스코어 3-3으로 쫓겼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김가영이 7:10 매치포인트에서 공을 놓치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끝내 4득점을 올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_20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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