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 데빌스, 최종 우승상금 1000만원 차지

'알바몬 코리아볼링왕' 시사식.  사진=볼링플러스 제공
'알바몬 코리아볼링왕' 시사식. 사진=볼링플러스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올여름을 화끈하게 달군 '2022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볼링클럽이 가려졌다.

2021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2022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은 볼링 동호인이 참가하는 클럽 대항전이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부터 연이은 퍼펙트를 기록하며, 선수를 뛰어넘는 실력으로 이슈가 됐다. 볼링 클럽들의 실력은 본선까지 이어졌는데 용호상박을 겨루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경기를 보여주며 흥미진진한 접전을 펼쳤다.

특히, 2차 본선 경기에서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사상 첫 퍼펙트가 기록되며 많은 볼링 동호인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총 4차에 걸쳐 치러진 본선을 통해 16개 클럽이 왕중왕전에 올라 본선 순위에 따라 8강 결정전 1라운드, 2라운드와 차수별 본선 1위는 왕중왕전 8강에 직행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본선 1차 4위를 기록하며 8강 1라운드부터 힘들게 올라온 ‘팀 라이크’와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고 올라온 ‘데빌스’가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것은 ‘데빌스’다. 데빌스는 결승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2022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 본선과 왕중왕전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우승하며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데빌스’의 정명진 선수는 본선에서 대회 최초 퍼펙트를 기록하며 막강 실력을 보여줬다.

이로써 동호인 볼링대회 사상 가장 큰 상금인 총상금 3,000만 원이 걸린 '2022 알바몬 코리아 볼링왕'의 우승은 ‘데빌스’, 2위는 ‘팀 라이크’, 3위는 ‘에이전트’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는 8월 31일 수요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볼링플러스에서 밤 9시에 방송되며, 스카이스포츠, IB Sports에서 공동 중계한다. 이 대회의 다시보기는 볼링플러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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