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3가 탑골공원 옆 위치...클럽 안에서 도심 속 자연 풍경 느낄 수 있어

쉐빌로뜨 당구대 16대, 허리우드 중대 6대 보유

대대 전용 공간과 중대 전용 공간 분리로 목적에 맞는 당구 즐길 수 있어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  사진=김민영 기자
쉐빌로뜨 테이블 16대가 설치된 석당구클럽&아카데미.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 탑골공원 바로 옆에 프랑스 명품 당구대 '쉐빌로뜨' 테이블 16대와 허리우드 골드플러스 6대를 보유한 대형 구장이 지난 2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바로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로, 한때 서울 종로 국일관에서 500평의 당구클럽을 운영했던 서병길 대표의 신규 구장이다.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는 서병길 대표의 39년 당구클럽 운영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 있는 당구클럽이다.

최근 대대전용클럽이 대세지만, 서병길 회장은 대대와 중대 복합 클럽을 선택했다.

대신 메인홀은 대대만 설치하고 대대전용클럽처럼 운영하고, 바로 옆 분리된 공간에 중대 6대를 설치해 서로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철저히 구분했다.

또한, 중대 공간에서는 대대 공간을 훤히 내려다볼 수 있어 대대에 관심이 있는 초보 고객들이 고수들의 게임을 지켜볼 수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큰 창문을 통해 외부의 탑골공원 풍경이 보이는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 사진=김민영 기자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편이다.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5호선이 연계되는 지하철역이 클럽과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동서남북을 이어 달리는 다수의 버스 노선이 종로3가를 지나고 있어 어디서든 마음만 먹으면 접근할 수 있는 최상의 위치다.

단, 주차장이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하루 1만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연계하고 있어 자차 이용도 큰 부담이 없다.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에는 특별한 자랑거리가 있다. 바로 옆 근접해 있는 탑골공원의 경치다.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대형 창문을 통해 사시사철 바뀌는 탑골공원의 풍경이 그대로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의 정원이 된다.

특히 테라스처럼 위치한 15평의 대형 흡연실에서는 당구장 내부와 탑골공원의 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에는 15평의 대형 흡연실과 3평의 흡연 부스 2개 등 총 3개의 흡연실을 설치해 총 20평 이상의 공간을 흡연실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고급 기계를 보유한 전문가가 상주하는 큐수리 공방을 운영하는 등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보큐와 초크, 팁 등 다양한 당구용품을 전시 판매하는 오픈 샵도 운영하고 있어 고객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당구용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대대전용 공간과 분리된 중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대대전용 공간과 분리된 중대전용 공간. 사진=김민영 기자
중대전용 공간에는 허리우드 골드플러스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중대전용 공간에는 허리우드 골드플러스 6대가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15평의 대형 흡연실을 비롯해 3개의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15평의 대형 흡연실을 비롯해 3개의 흡연실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탑골공원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휴게실.  사진=김민영 기자
탑골공원 뷰를 감상할 수 있는 휴게실. 사진=김민영 기자
최고급 큐수리 기계를 보유한 큐수리 공방.  사진=김민영 기자
최고급 큐수리 기계를 보유한 큐수리 공방. 사진=김민영 기자
깔끔한 세면대.  사진=김민영 기자
깔끔한 세면대. 사진=김민영 기자

무엇보다 서 대표는 당구대 조도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최상의 조도를 갖추는 한편, 최고급 수입 카펫을 설치해 당구칠 때의 피로도를 낮추었다.

1급 당구지도자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서병길 대표는 29살 30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독학으로 1,000점까지 달성했으며, 2011년 '당구의 정석'이라는 책을 출간하며 당구 강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1천 명 이상의 강습생을 배출한 서 대표는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에서도 직접 당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서병길 대표의 자격증과 상패 등이 클럽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서병길 대표의 자격증과 상패 등이 클럽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서 대표는 "국일관을 그만두고 종로를 떠난 지 9년 만에 다시 종로로 돌아왔다. 울산에서 처음 당구클럽을 시작해 서울로 올라와 처음 자리 잡은 곳이 바로 종로다. 종로는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당구와 함께 노후를 보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특히 매일 탑골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구장 안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도 행복한 일이다. 그 행복을 고객들과 매일 공유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 서병길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정석당구클럽&아카데미' 서병길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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