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다이렉트로 팀명 교체 및 응오딘나이 조건휘 이우경 등 새 선수 영입

15일 출정식 열고 2022-23시즌 팀리그 활약 예고

사진=SK렌터카 제공
SK렌터카 다이렉트 프로당구단이 지난 15일 출정식을 열고 2022-23시즌 PBA 팀리그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왼쪽부터 이장희 부단장, 히다 오리에, 조건휘, 강동궁, 이우경, 황일문 구단주, 에디 레펜스, 응오딘나이, 임정숙, 이정용 단장.  사진=SK렌터카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새 단장을 마친 SK렌터카 다이렉트 프로당구단이 2022-23시즌 PBA 팀리그에 나서는 출정 신고를 마쳤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16일 오전에 "프로당구 세 번째 팀리그 대전을 앞두고 '2022-23시즌 SK렌터카 다이렉트 프로당구단 출정식을 지난 15일에 가졌다"라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한 SK렌터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다이렉트 구단주와 이정용 단장, 이장희 부단장 등 관계자 9명과 소속 선수 7명이 참석해 새 시즌에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SK렌터카는 얼마 전에 열렸던 '2022년도 PBA 팀리그 드래프트'에서 베트남 강호 응오딘나이와 남자 선수 조건휘, 여자 선수 이우경 등을 새로운 선수로 선발하고 팀을 새롭게 꾸렸다.

기존 PBA 투어 챔피언인 강동궁과 에디 레펜스, 'LPBA 원조 여왕' 임정숙, 일본의 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 히다 오리에를 보유한 SK렌터카는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최강 라인업을 갖춰 이번 시즌 팀리그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팀명을 'SK렌터카 다이렉트(Direct)'로 바꿔 팀 분위기도 쇄신했다.

SK렌터카는 "다이렉트라는 단어의 뜻 그대로 '오직 우승을 향해 거침없이 나가겠다'라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팀의 우승과 함께 멋진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과 짜릿함을 직접적으로 선사하겠다라는 포부를 담았다"라고 의미를 밝혔다.

30분간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서는 선수와 구단 관계자들이 상견례를 가졌고,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황일문 구단주는 "프로 선수는 결과로 인정받는데, 결과는 실력과 운이 함께 작용한다. 운은 어쩔 수 없으나 실력 함양과 운에 대한 해석은 각자에게 달린 만큼 끊임없이 노력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긍적적인 마인드로 승부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프로당구 팀리그 원년 멤버인 SK렌터카는 구단 최초로 멘탈 코치를 영입하고 감독제를 도입해 적극적으로 당구선수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프로당구협회(PBA)와 함께 당구 저변 확대를 위해 골프의 프로암 행사를 당구에 접목시켜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등 두 차례 최초 '프로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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