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빌로뜨의 케오마스터 10대와 루이16세 1대 등 총 11대 테이블 보유

쉐빌로뜨 공식 수입사인 (주)노블스틸의 1호 직영점

정기적인 클럽당구대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 이어가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기도 부천시 도당동의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주)노블스틸(대표 강인용)의 1호 직영점이다.

(주)노블스틸은 프랑스의 명품 당구대인 ‘쉐빌로뜨 테이블’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쉐빌로뜨 당구대 외에도 터키의 당구큐 및 당구용품인 ‘EVO’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노블클럽이 생기기 이전부터 꽤 오랫동안 당구클럽이 운영되어 온 곳으로, 원로회 대회 및 동호인 대회, 부천시당구연맹의 대회 등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부천의 당구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꽤나 알려진 구장이다.

(주)노블스틸의 직영구장으로 변신한 후에는 프로 당구선수인 김병섭과 당구원로인 강석봉 원로가 직접 운영을 맡기도 했다. 

1년 전 본사에서 직접 운영을 시작한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그동안 고수하던 일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꾸고, (주)노블스틸의 장석범 이사가 직접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구계에서 잔뼈가 굵은 장 이사는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모두 쏟아내며 코로나19가 진정된 후 본격적인 당구클럽 영업에 나섰다.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인테리어의 가장 큰 변화는 구역을 분리한 낮은 칸막이를 모두 제거하고 탁 트인 하나의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칸막이를 떼고 여유가 생긴 공간에는 쉐빌로뜨의 하이엔드 모델인 루이16세 당구대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쉐빌로뜨 케오마스터 10대가 설치되어 있어 총 11대의 당구대를 보유하게 되었다. 

루이16세테이블과 케오마스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용된 원목의 차이다. 하나는 참나무를 사용해 강하고 단단한 느낌이라면, 다른 하나는 탄성이 강한 비치목인 너도밤나무를 사용했다. 두 테이블 모두 100% 원목으로 만든 당구대라 나무 자체의 부드러운 탄성 때문에 인기다. 

또한, 쉐빌로뜨 테이블은 간단한 설치로 테이블 설치 기사 사이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이미 프랑스에서 한 차례 세팅을 거친 후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바닥 수평만 맞춰서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유격이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모든 테이블을 시리얼넘버로 관리하고 테이블에 사용되는 돌 4장을 동시에 1/20mm로 가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그만큼 정밀한 작업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쉐빌로뜨의 하이엔드 모델인 루이16세 테이블.  사진=김민영 기자
쉐빌로뜨의 하이엔드 모델인 루이16세 테이블.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클럽 내부에는 총 3개의 흡연실을 두어 2개의 작은 흡연실은 경기 중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기실 쪽에 메인 흡연실을 설치하고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주)노블스틸의 강인용 대표는 기존의 큐장을 모두 제거하고 맞춤 큐장을 새로 설치했다. 큐장 중간 부분을 띄워 선반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인데, 덕분에 큐가방에서 쉽게 큐를 꺼낼 수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이뿐 아니라 벽면은 흡음보드를 시공해 공의 울림과 사람들의 말소리 등 소음을 최소화해 공치는 분위기도 더욱 좋아졌다. 

게다가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은 EVO 큐와 EVO 초크, 팁 등 각종 당구용품을 직접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는 쇼룸을 운영하고 있어 언제든 필요한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 사진=김민영 기자
(위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메인 카운터 및 진열장, 대기 중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 공간, 클럽 내부의 흡연실, 특별히 맞춤 제작된 큐장.  사진=김민영 기자
(왼쪽부터) (주)노블스틸의 강인용 대표, 배세진 부장, 클럽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최관웅 매니저와 장석범 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왼쪽부터) (주)노블스틸의 강인용 대표, 배세진 부장, 클럽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최관웅 실장과 장석범 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에는 현재 ‘노블동호회’와 ‘조이빌클럽동호회’가 상주 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수준의 동호인들과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지난 5월 말에는 ‘제1회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배 3C당구대회’를 개최했다.

강인용 대표는 "부천 노블빌리어즈클럽뿐 아니라 추후 노블캐롬클럽 합정점과 구리점은 물론 전국의 노블캐롬클럽으로 클럽 당구대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는 각 대회 입상자들과 왕중왕전도 열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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