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15위까지, 챌린지투어는 상위 3위까지 1부 투어 승격

드림투어 16~64위, 챌린지투어 4위~32위까지는 큐스쿨 자격 얻어

챌린지투어 4위 곽지훈, 3위 정해창의 드림투어 활약으로 구사일생 1부 투어로 승격

드림투어 랭킹 1위의 권혁민(좌)과 챌린지투어 랭킹 1위의 김경오(우)가 1부 투어로 승격됐다.  사진=PBA 제공
드림투어 랭킹 1위의 권혁민(좌)과 챌린지투어 랭킹 1위의 김경오(우)가 1부 투어로 승격됐다.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드림투어 랭킹 1위’ 권혁민과 ‘챌린지투어 랭킹 1위’ 김경오 등 2부와 3부 투어 최상위권 선수들이 차기 2022-23시즌 1부 투어 승격에 성공했다.

(사)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25일 끝난 챌린지투어 6차전을 끝으로 21-22시즌 2부와 3부 투어가 종료됨에 따라 차기 시즌 1부 투어 승격 명단을 발표했다.

드림투어는 상위 15위까지 15명, 챌린지투어는 상위 3위까지 3명 총 18명이 1부 투어 진출의 꿈을 이뤘다.

드림투어에서는 개막전 우승에 이어 6차전 준우승을 하며 시즌 랭킹 1위에 오른 권혁민(21,000점)을 필두로 김종완, 이국성, 정역근, 최명진, 강인수, 김태호(A), 김용수, 이경욱, 이정훈, 유창선, 정해창, 정광필, 이종훈, 박명규가 2022-23시즌 1부 투어 선수 등록 자격을 얻었다.

챌린지투어에서는 5차전과 6차전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김경오를 비롯해 시즌 개막전 8강, 4차전 정상에 오른 박기호가 랭킹 2위로 1부 투어에 오른다.

또한, 지난 25일 마무리된 ‘헬릭스 챌린지투어 6차전’에서 우승을 거둔 정해창(6000점)은 극적으로 챌린지투어 3위에 올랐으나 이번 시즌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참가한 드림투어에서 상위 15위 내에 들어 차순위자인 4위의 곽지훈이 1부 승격의 행운을 얻었다.

드림투어 2위의 김종완과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에서 모두 1부 투어 승격 자격을 얻은 정해창.  사진=PBA 제공
드림투어 2위의 김종완과 드림투어와 챌린지투어에서 모두 1부 투어 승격 자격을 얻은 정해창. 사진=PBA 제공

1부 투어 직행 티켓을 놓친 선수들에게도 여전히 1부 승격의 기회는 남아있다.

드림투어는 상위 15위를 제외한 64위까지, 챌린지투어에서는 32위까지 차기 시즌 1부 투어 선수 선발전인 ‘2022 PBA 큐스쿨’ 참가 자격을 얻는다.

PBA 큐스쿨은 지난 시즌 1부 투어 강등선수와 2부·3부 투어에서 참가 자격을 얻은 선수들이 1부 투어 진출을 위해 대결하는 승강전격의 대회다.

PBA는 5월 초 서울 성북구에서 큐스쿨을 진행하며, 큐스쿨을 통과하는 선수들은 차기 시즌 1부 투어 등록 자격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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