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버리지, 승률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분석해 권장 핸디 제공

자신의 현재 실력 파악은 물론, 공정한 경기를 위한 환경 제공

“이해 가능한 핸디로 경쟁할 수 있는 공정하고 건전한 당구 문화 선도할 것”

큐스코는 애버리지, 승률, 하이런, 타율, 득점도달율 등을 직접 보여줘 자신의 핸디가 적정한지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권장 핸디를 제공한다.  사진=(주)큐스코 제공
큐스코는 애버리지, 승률, 하이런, 타율, 득점도달율 등을 직접 보여줘 자신의 핸디가 적정한지 판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권장 핸디를 제공한다. 사진=(주)큐스코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큐스코(대표 박정규)에서 애버리지와 승률, 고점자와 하점자와의 대결 승률 비율 등을 철저히 분석한 ‘권장 핸디’를 제공한다.

그동안 당구는 동네 당구장에서 여는 작은 이벤트대회부터 (사)대한당구연맹이 개최하는 공식대회까지 부정 핸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비단 당구대회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구클럽에서 당구 경기를 할 때도 상대방의 석연찮은 핸디 점수를 끝없이 의심하는 것도 보통 소모적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누군가에게 속는 것은 아닌지 하는 불안함을 갖지 않아도 된다.

㈜큐스코에서는 이러한 다툼과 의심을 불식시키고, 자신의 지금 핸디가 적당한 핸디인지 분석까지 해주는 ‘권장핸디제도’를 도입한다.

큐스코 디지털점수판이 설치된 가맹 클럽에서 최소 2개월간 30게임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권장 핸디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애버리지와 승률을 기반으로 분석되는 권장 핸디는 고점자와 하점자와의 경기 승률을 세분해 최대한 세밀한 분석을 기초로 한다. 2점제를 적용하는 세트 경기는 분석에서 제외하며 전통적인 1점제 경기의 애버리지만 적용한다.

특히 큐스코의 ‘권장핸디제도’는 자의반 타의반으로 얼추 정한 부정확한 핸디가 아닌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철저히 분석에 의한 정확한 핸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장핸디제도를 도입한 (주)큐스코의 박정규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권장핸디제도를 도입한 (주)큐스코의 박정규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또한, 큐스코는 단순히 권장 핸디 점수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에버리지, 승률, 하이런, 초구 성공률, 타율, 득점도달율 등을 그래프로 보여줘 자신의 실력이 현재 어느 위치에 와 있는지를 직접 보여준다.

에버리지 역시 게임당 에버리지를 그래프로 보여줘 자신의 진짜 실력이 어느 위치인지 스스로 평가하고 가늠할 수 있다. 그로 인해 자신의 핸디가 적정 핸디인지 파악할 수 있고, 점점 그래프가 올라갈수록 실력이 올라가는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큐스코의 박정규 대표는 “그동안 핸디 문제가 동호인들 사이에는 뜨거운 감자 같은 이슈였다. 큐스코에서는 ‘권장핸디제도’로 부정 핸디를 없애고 공정한 경기를 할 수 있는 건전한 당구 문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권장 핸디를 정착시켜서 이해 가능한 핸디로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번 권장핸디제도 도입의 이유를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권장핸디제도의 또 다른 목적은 제대로 된 핸디를 잡아주자는 데 있다.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목표를 잡아주면 분명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큐스코의 권장 핸디는 4월과 5월 베타테스트를 거쳐 6월부터 정식으로 제공된다. 큐스코 시스템 상에서의 강제 승급은 없지만, 게임마다 권장 핸디가 계속 노출된다.

반면, 큐스코 가맹 클럽에서는 부정 핸디 없는 클린 클럽을 원할 경우 강제 승급도 가능하다.

또한, 올해부터 열리는 큐스코대회는 무조건 권장 핸디로만 참가할 수 있다.

큐스코에서는 핸디 승급 회원에게는 축하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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