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당구 프로암'에 참가한 김용만과 김성주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2022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당구 프로암'에 참가한 김용만과 김성주가 인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3월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의 JS당구클럽에서 열린 ‘2022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당구 프로암’에 JTBC의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 중인 방송인 김성주와 김용만이 등장해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개회식에서 인사를 건넨 김성주와 김용만은 이번 당구프로암 참석 의미를 ‘전력탐색’이라고 밝혔다.

김용만과 김성주, 안정환 등 ‘뭉쳐야 찬다’에서 활약하고 있는 MC들이 당구 예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한 이들은, PBA 팀리그 8개 구단 대표 프로 당구선수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프로 선수들의 전력을 탐색하기 위해 8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모두 모인 SK렌터카 당구 프로암에 참석하게 됐다고 당당히 밝혔다. 

강동궁 조에서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개인 레슨을 받고 있는 김성주.  사진=김민영 기자
강동궁 조에서 일반 참가자들과 함께 개인 레슨을 받고 있는 김성주. 사진=김민영 기자
김가영 조에 배정된 김용만과 일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김가영 조에 배정된 김용만과 일반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김용만은 “실력으로 프로선수를 이길 수 없는 것을 알고 있기에 우리는 비매너 당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실력보다는 재미있는 당구를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특히 강동궁 조에 속해 개인 레슨을 받은 김성주는 “이렇게 정식으로 누구에게 당구를 배워 본 건 오늘이 처음이다. 확실히 다르다. 자세부터가 잘못되어 있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며,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됐고, 오늘 이후 당구 점수가 많이 올라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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