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이룸센터와 마곡 김치빌리어드에서 진행

3월 말일까지 참가 신청…만 18세 이상 신청 가능

수어 교육 등으로 전문성 강화

2021년 진행된 대한장애인당구협회의 심판강습회.  사진=대한장애인당구협회 제공
2021년 진행된 대한장애인당구협회의 심판강습회. 사진=대한장애인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대한장애인당구협회(회장 김영택)가 오는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이룸센터(이론)와 김치빌리어드 마곡점(실기)에서 ‘2022 3급 신규 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판 강습회에는 만 18세 이상을 참가자격으로 하며, 약 50여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습회에서는 장애인당구 3급 심판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경기규칙·장애인스포츠의 이해)과 실기(이동 동선·시그널·판정) 교육 과정을 모두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3급 심판 자격증을 얻게 된다.

아울러, 이번 강습회는 올해 이사회에서 개정된 「심판자격 관리·운영규정」에 따라 2박 3일간 진행되며, 심판으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소양을 세분화된 교육 과정으로 신설하여 기존보다 체계적이며 심도 높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심판 활동 중 청각장애인 선수와의 기초적인 소통을 위한 수어 교육도 마련하여 전문성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교육은 기존에 협회 사무국 주관으로 개최됐던 강습회를 심판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 측은 “심판위원회와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심판 강습회를 통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일회성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실무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강화하고 계속적인 현장과의 소통으로 꾸준히 심판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