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아나운서.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김선신 아나운서. 사진=MBC스포츠플러스 제공

[빌리어즈=김태연 기자] 지난 20일 저녁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의 열기가 뜨거운 대회장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가 깜짝 등장했다.

‘야구 여신’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김선신은 2021-2022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PBA-LPBA 투어 중계를 맡으며 당구 팬들을 만났다.

그동안 김선신은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포츠팬들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이어왔다. 김선신은 당구 종목에서도 비록 전문성 있는 당구 중계는 아니지만 톡톡 튀는 발랄한 중계로 PBA 팬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야게요, 여괴전’ 등 구수한 사투리로 신선한 재미를 준 김현설 해설위원과 김선신 아나운서 특유의 발랄한 진행은 재밌는 당구 중계로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김선신은 “김현설 해설위원의 구수함과 나의 발랄한 하이톤 목소리의 조화가 잘 맞아 떨어졌다. 첫날 열심히 준비하고 들어갔는데, 실제로 중계 화면을 보니 머릿속이 하얘졌다. 부담감과 압박이 심했는데, 김현석 해설위원이 당구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알 수 있도록 진행하자고 조언해주셔서 조금씩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변 지인들에게 당구를 모르는 초보자도 내 해설을 재미있게 본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뿌듯하다”며, “당구를 모르는 나의 팬들까지 PBA로 끌고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선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2월 19일부터 열흘간 열전을 벌인다. PBA-LPBA 별들의 대결인 월드챔피언십에는 프로당구 최고 상금인 우승 상금 2억원이 걸려 있어 전 세계 당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MBC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해 PBA&GOLF, SBS스포츠, IB스포츠 등을 통해 TV 생중계되며, 유튜브(PBA 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도 전 경기 생중계된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