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빛’ 영광, 8일 동안 5개 당구대회 개최...일부 동호인부는 긴급 취소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12월 11일부터 12월 19일까지 9일 동안 전남 영광군에서 5개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에서는 12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2021년도 전국 종별학생당구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13일부터 19일까지 ‘2021 천년의빛영광 전국당구대회’와 16일~18일까지 ‘2021년도 풀투어 3차 대회’까지 3개의 대회를 연달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전남당구연맹(회장 조호석)은 11일에 ‘전남당구연맹회장배 전국동호인당구대회’과 12일에 ‘전남도지사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를 개최하며 당구 축제의 장을 열었다. 

앞서 전남당구연맹이 주최한 ‘전남당구연맹회장배 전국동호인당구대회’와 ‘전남도지사기 전국동호인당구대회’는 무사히 성료되었으나 (사)대한당구연맹이 17일부터 개최한 ‘2120 천년의빛영광 전국당구대회’는 개최지인 영광군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되어 부득이 동호인 3쿠션 복식전, 개인전, 단체전 대회를 취소했다. 

코로나19 이슈와 관련해 캐롬 3쿠션 복식대회가 일부 축소되어 운영된 가운데, 캐롬 3쿠션 여자부는 오늘(17일) 오후 3시 결승전이 치러지며 캐롬 3쿠션 남자부는 내일(18일) 오후 5시와 7시 30분 준결승전 후 밤 10시에 결승전 대결이 빌리어즈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풀투어 3차 대회는 내일 오전 11시 남자부 결승전과 오후 1시 여자부 결승전이 빌리어즈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