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당구 저변 확대와 프로당구(PBA) 흥행 돕기 위해 개최

프로 당구선수와 SK렌터카 고객 등 32명 참가... 접수 1시간만에 400명 몰려

황일문 대표 "앞으로도 프로당구 발전, 당구 팬, 고객 위해 최선 다할 것"

SK렌터카 위너스 당구선수들과 SK렌터카 고객이 함께 하는 '2021 PBA-SK렌터카 당구 프로암' 행사가 열렸다.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위너스 당구선수들과 SK렌터카 고객이 함께 하는 '2021 PBA-SK렌터카 당구 프로암' 행사가 열렸다. 사진=김도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최초로 골프의 '프로암 대회'를 당구에 접목한 뜻깊은 이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는 지난 25일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와 손잡고 서울 삼성동에 있는 JS당구클럽에서 최초 '프로암 대회'를 개최했다.

프로당구단 'SK렌터카 위너스'를 운영하는 SK렌터카는 당구 저변 확대와 PBA의 흥행을 돕기 위해 이번 프로암 대회를 열었다.

기존에 골프로 널리 알려진 프로암 대회를 당구에 접목, 프로당구를 홍보하는 동시에 SK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프로 당구선수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프로암 대회는 참가 신청 접수 1시간 만에 400명이 넘게 몰리는 등 반응이 좋았다.

추첨을 통해 최종 20명이 선정되었고 참가자는 남녀 30대부터 70대까지, 당구 지점은 4구 150점부터 400점까지 다양했다.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는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 사진=김도하 기자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는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프로암 대회에 참가해 축하의 말을 전하는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프로암 대회에 참가해 축하의 말을 전하는 프로당구협회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소속 강동궁, 에디 레펜스, 임정숙 등 PBA(LPBA) 챔피언을 비롯해 홍종명, 고상운, 박한기 등 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와 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진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SK렌터카 황일문 대표는 "프로당구협회와 함께 자사 고객에게 당구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프로암 대회에 SK렌터카가 첫 단추를 채울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프로당구의 발전과 당구 팬, 자사 고객을 위해 프로당구협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SK렌터카와 세계 최초로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구단과 함께 프로암 대회를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휴온스 PBA 챔피언십' 우승자인 에디 레펜스가 참가자에게 당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도하 기자
'휴온스 PBA 챔피언십' 우승자인 에디 레펜스가 참가자에게 당구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위너스 리더 강동궁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있는 참가자.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위너스 리더 강동궁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있는 참가자. 사진=김도하 기자

대회에 앞서 프로 선수들은 고객들과 조를 나누어 수준별 당구 강습 시간을 가졌다.

강습에서는 기본적인 자세를 배우는 기초 과정부터 4구, 3쿠션 기술, 난구 풀이 등 4단계로 진행되었다.

대회 중간에는 워커힐 숙박권과 식사권 등을 걸고 '올바른 당구용어 맞추기', '레펜스의 난구 따라하기', '강동궁의 예술구' 등 흥미로운 이벤트도 진행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수 사인이 담긴 개인 큐와 당구용품, 선수와 찍은 기념사진이 담긴 액자, SK렌터카 무료 이용권 등의 선물도 증정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부산에서 올라왔다는 한 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을 직접 보고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SK렌터카 선수들도 "참가자들이 레슨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 보람이 느껴졌다. 프로암 대회가 계속 열려 더 많은 고객과 선수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도 행사에 함께 참가해 직접 당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김도하 기자
SK렌터카 황일문 대표이사도 행사에 함께 참가해 직접 당구를 배우고 있다. 사진=김도하 기자
직접 테이블에 공을 놔주며 설명하는 임정숙. 사진=김도하 기자
직접 테이블에 공을 놔주며 설명하는 임정숙. 사진=김도하 기자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홍종명. 사진=김도하 기자
참가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는 홍종명. 사진=김도하 기자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김도하 기자
남성 뿐 아니라 여성들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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