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풀투어 2차전이 1차전 이후 6개월 만에 광주의 포켓스토리에서 열렸다.  사진=광주/이용휘 기자
2021 풀투어 2차전이 1차전 이후 6개월 만에 광주의 포켓스토리에서 열렸다. 사진=광주/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광주/김민영 기자] 6개월 만에 ‘2021 풀투어’가 재개되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그동안 몇 차례 연기되었던 ‘2021 풀투어’ 2차전이 지난 5월 1차전 이후 6개월 만에 광주광역시에서 열렸다. 

11월 6일(오늘)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북구의 포켓스토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포켓9볼 종목으로 개최되며, 국내 포켓볼 전문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여자부에는 1차전 우승자인 임윤미를 비롯해 이우진, 진혜주, 박은지, 서서아 등 톱랭커들과 지난 10월 ‘2021 세계주니어포켓9볼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송나경, 박미주 등 주니어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대결을 벌인다. 

남자부에는 정영화, 이준호, 하민욱, 유승우, 권호준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두 번째 왕좌를 놓고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스누커 챔피언 이대규와 백민후, 이근재, 김영주, 한진혁 등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이번에는 포켓9볼 종목으로 모처럼 실력을 과시한다. 이대규와 이근재는 지난 4일 부산시에서 열린 ‘2021 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2차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준우승자에게는 100만원, 공동3위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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