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최경림.  사진=이용휘 기자
잉글리시빌리아드 종목 우승을 차지한 최경림.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고성/김민영 기자]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스누커 부문 결승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최경림(광주)이 잉글리시빌리아드 부문에서 우승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13일 열린 잉글리시빌리아드 결승전에서 한진혁(강원)과 맞붙은 최경림은 첫 프레임을 81:100으로 한진혁에게 내줬지만, 2프레임과 3프레임을 연달아 차지했다. 

2프레임을 101:77로 이기고 3프레임 대결을 벌인 최경림은 100:96으로 아슬아슬하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준우승 한진혁.  사진=이용휘 기자
준우승 한진혁. 사진=이용휘 기자

최경림은 결승에 진출하기 위해 정태훈(경남)과 황철호(전북)를 연달아 꺾었으며, 한진혁은 김영락(대전), 장호순(서울시청)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스누커 종목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림은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손에 넣었다.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최경림(우)과 한진혁(좌).  사진=이용휘 기자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한 최경림(우)과 한진혁(좌). 사진=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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