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이용휘 기자] '호텔 인터불고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 개인전 리그에서 김준태와 쩐뀌엣찐엔(베트남)이 심판과 악수 대신 주먹치기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전 선수끼리 혹은 선수와 심판의 악수 풍경이 바뀌었다. 기존의 손바닥을 마주 잡는 악수 대신 주먹을 가볍게 치는 인사로 대신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가끔 손바닥을 편 채 악수를 건네는 선수들로 인해 묘한 가위바위보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위 사진에서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주먹을 내미는 두 선수 덕에 심판까지 세 명이 '가위바위보'를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사진=이용휘 기자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