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투어 경기 생중계 전용 채널이 탄생했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 이하 PBA)는 빌리어즈TV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과 손잡고 'GOLF & SPORTS' 채널을 'PBA & GOLF' 채널로 새단장, PBA 투어를 중계하는 전용 채널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가 중계해 합류해 더욱 다양한 채널에서 PBA 투어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SBS스포츠를 비롯해 지난 시즌 딜레이 중계 편성에 중점을 두었던 IB스포츠 채널 역시 이번 시즌부터는 생중계를 진행하며 이번 PBA투어 개막전은 'PBA & GOLF', MBC스포츠플러스,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4개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PBA 유튜브 전용 생중계 플랫폼인 'PBA TV'도 첫선을 보인다. 한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당구 팬들이 더욱 다양한 플랫폼으로 PBA 투어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PBA 측은 방송 채널 확대에 대해 "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중계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당구 팬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로당구 PBA 콘텐츠에 대한 방송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팬들의 관심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PBA-LPBA 투어 2021-2022 시즌은 오는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북 경주시의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의 정규 시즌과 월드 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8개의 대회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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