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을 맺은 이동건(좌)이 허리우드의 홍승빈 대표(우)와 허리우드 당구대 앞에 나란히 섰다.  사진=함상준 제공
(주)허리우드와 후원 계약을 맺은 이동건(좌)이 허리우드의 홍승빈 대표(우)와 허리우드 당구대 앞에 나란히 섰다. 사진=함상준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대한민국 대표 당구대 제작사인 (주)허리우드(대표이사 홍승빈)가 올해 장가연(구미방송통신고 2학년)에 이어 이동건(매탄고 1학년)과 후원 계약을 맺으며 당구의 미래인 유소년 당구선수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동건은 2019년 제14회 서울특별시장기 당구대회 준우승(중등부 3쿠션)을 시작으로 같은 해 제19회 서울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우승하며 3쿠션 유망주로 떠올랐다.

서울 동마중학교를 졸업한 이동건은 당구선수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김행직, 조명우 등을 배출한 당구 명문고인 경기도의 매탄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이번 후원계약식은 경기도 이천시의 (주)허리우드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홍승빈 대표가 직접 허리우드 공장 투어를 시켜주며 당구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건 선수와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좋은 당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이번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고 이번 후원의 배경을 설명한 허리우드의 홍승빈 대표는 "허리우드의 지원이 고등학교 생활동안 조금이나마 훈련하는 데 보탬이 되어 우수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후원 계약은 이동건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24년 2월까지 지속된다. 

 

저작권자 © 빌리어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