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한 달간 총 4개 대회 개최...총상금 10억 걸려
팀리그 6라운드, 팀리그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
정규 투어 5차전 및 대미를 장식할 월드챔피언십 개최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BA 상위 랭킹에 오른 하비에르 팔라존(오른쪽)과 준우승자 강민구(왼쪽).  사진=이용휘 기자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PBA 상위 랭킹에 오른 하비에르 팔라존(오른쪽)과 준우승자 강민구(왼쪽).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협회가(PBA, 총재 김영수)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최대 규모인 프로당구 슈퍼 시리즈로 전 세계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2월을 선사한다.

PBA는 2월 한 달 동안 매주 한 개씩 총 4개의 PBA-LPBA 슈퍼시리즈를 개최하며, 2월 한 달 동안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총상금만 무려 10억이다.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PBA 팀리그 정규 라운드의 마지막 6라운드를 시작으로 2월 10일 설 명절로 연결되는 그다음 주에는 PBA-LPBA 5차 투어가 진행된다. 이어 2월 17일부터는 팀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이 치러지며, 2월 24일부터 시작되는 PBA-LPBA 투어의 파이널 투어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이 이번 슈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팀리그 6라운드는 팀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PBA-LPBA 정규투어인 5차전 역시 이번 시즌 마지막 투어로 다음 시즌 시드 확보와 파이널 투어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 진출 자격을 따기 위해 보다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팀리그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은 팀리그 1라운드부터 6라운드까지의 합산 순위에 따라 상위 4개 팀만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된다. 팀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최후의 한 팀이 초대 챔피언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이번 시즌의 가장 마지막 대회인 PBA-LPBA 월드챔피언십은 2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열흘간 진행되고, 정규 투어의 상금랭킹 상위 랭커들(PBA 32위, LPBA 16위)만 출전할 수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PBA 월드챔피언십에는 당구대회 사상 최고 상금인 우승 상금 3억(총상금 4억)이 걸려 있으며, LPBA 월드챔피언십 역시 우승상금 1억(총상금 1억5000만원)으로 사상 최고 상금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 초대 투어의 파이널 투어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치러지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남긴 만큼 이번 파이널 투어에 많은 당구 팬들과 선수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슈퍼 시리즈에 출전을 위해 13개국의 26명의 해외 선수들이 입국해 출전 준비를 마쳤고, 국내 선수들 역시 만만의 준비를 끝냈다. 

 

<2월 슈퍼 시리즈 일정표>

2우러 슈퍼시리즈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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