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전 우승자 이미래, 4차전 8강 김가영, 준결승 백민주 각각 2-1로 승리

2회 연속 결승 진출, 통산 3승 및 사상 최초 2연승 도전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최초 2연승에 도전하는 이미래.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최초 2연승에 도전하는 이미래.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LPBA 투어 3차전 우승자 이미래(TS·JDX)가 이번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얼마 전 열린 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번째 LPBA 타이틀을 획득한 이미래는 4차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투어 3승과 LPBA 투어 두 번째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미래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메이필드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시즌 4차전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1' 준결승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앞선 8강전에서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이미래는 1세트를 8:11로 져 결승 진출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2세트에서 11:5로 승리해 1-1을 만들었고, 3세트를 9-5로 따내면서 기사회생했다.

준결승전 후 이미래는 "결승까지 어렵게 올라왔고, 결승전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미래와 결승에서 맞붙는 선수는 박수아로 지난 시즌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수아는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김은빈을 세트스코어 2-1(8:11, 11:7, 9:2)로 꺾고 처음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미래와 박수아가 대결하는 이번 대회 대망의 결승전은 22일 오후 7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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