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진, 임윤미, 진혜주, 권보미, 최솔잎 등 100점 이상 득점
김진아, 박은지 등 포켓 강자들 줄줄이 탈락

예선전을 전체 순위 1위로 통과한 이우진.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예선전을 전체 순위 1위로 통과한 이우진.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 서바이벌 1차 대회 본선 진출자 8명이 결정되었다. 

예선 1차전에서 75점을 획득하며 조 2위로, 예선 2차전에 128점을 획득하며 조 1위로 통과한 이우진이 총 득점 203점으로 예선전 전체 순위 1위로 결승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서서아가 총 득점 186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포켓9볼 방식으로 순서대로 공을 성공시키고, 3번, 6번, 9번 공을 포켓-인 시킬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 이번 풀 서바이벌 대회는 이전에 없던 경기 방식으로 당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예선 1차전에서 대회 최고 점수인 142점을 기록한 임윤미.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예선 1차전에서 대회 최고 점수인 142점을 기록한 임윤미.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번 대회 중 이우진은 예선 2차전에서 4이닝, 단 한 이닝만 점수를 내지 못하고 나머지 이닝에서 모두 점수를 획득하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임윤미는 예선 1차전에서 142점이라는 독보적인 점수로 노련한 기량을 선보여 여전히 명실상부 최고의 선수임을 증명했다.

예선 2차전에서 진혜주의 125점 득점으로 인해 다량의 점수를 실점한 임윤미는 총 득점 117점으로 3위로 본선에 올랐다. 

예선 1차전에서 전반전에 52점을 획득한 진혜주는 후반전에 단 1득점도 올리지 못하며 총 30득점에 그쳤으나 예선 2차전에서 13점, 7점 등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25점으로 총 155점을 득점하며 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최솔잎이 예선 1차전에 102점, 예선 2차전에 45점 등 총 147점으로 5위에, 김정현이 총 136점으로 6위에, 권보미가 총 133점으로 7위에, 이귀영이 총 109점으로 8위에 올라 본선 8강에 올랐다. 

예선 2차전에서 125점을 득점한 진혜주.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예선 2차전에서 125점을 득점한 진혜주. 사진=(주)파이브앤식스 제공

이로써 예선 순위 1위부터 8위까지의 8명이 1월 3일 오후 16시와 17시 30분에 각각 4명씩 대결을 벌여 최후의 4인을 가린다. 

최종 결승전은 이날 오후 20시부터 열릴 예정이며,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두 MBC스포츠플러스와 (주)파이브앤식스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 서바이벌 준결승 대진 및 시간>

3일 오후 4시 : 이우진-진혜주-최솔잎-이귀영
3일 오후 5시 30분 : 서서아-임윤미-김정현-권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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