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LPBA 3차 투어, 12월 말에 개최 예정... 팀리그 4라운드, 10월 29일 개막 일정으로 앞당겨

PBA 사무국 "코로나19로 격리되어야 하는 외국인 선수 출전 일정 고려"

프로당구 PBA 투어와 팀리그 일정이 변경되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프로당구 PBA 투어와 팀리그 일정이 변경되었다. 사진=김용근/PBA 프로당구협회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PBA 투어를 운영하는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에서 다음 대회 일정을 발표했다.

PBA 사무국은 "20-21시즌 일부를 변경한다. 종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PBA-LPBA 3차 투어를 12월 말에 개최한다"라고 발표했다.

변경된 PBA-LPBA 3차 투어는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대회장 대관 일정에 따라 하루이틀 정도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하기로 했던 PBA 팀리그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로 일정이 앞당겨졌다"라고 밝혔다.

팀리그 일정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PBA 사무국은 "경기 일정 소화를 위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이 팀리그 일정을 앞당겨 소화하고 출국한 다음, 12월 말로 변경된 3차 투어 출전을 위해 재입국하는 절차를 고려한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선수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에 입국할 경우 별도의 지정된 장소에서 2주간 격리되어야 한다.

따라서 PBA 투어를 비롯한 당구대회에 외국인 선수가 출전하기 위해서는 일정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 PBA 투어 및 팀리그 일정 변경

<PBA-LPBA 3차 투어>
10월 29일 ~ 11월 2일 → 12월 마지막 주(12.29. ~ 01.02. 예정)

<PBA 팀리그 4라운드>
 11월 11일 ~ 15일 → 10월 29일 ~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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