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구, 끝내기 10점으로 4강 진출 쐐기...김현우도 첫 준결승 진출 성공 [프로당구 PB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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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끝내기 10점으로 4강 진출 쐐기...김현우도 첫 준결승 진출 성공 [프로당구 PBA 투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0.10.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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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구, 4세트 끝내기 10점으로 준결승 진출

김현우, 파파콘스탄티누 꺾고 첫 준결승 진출 성공

'TS샴푸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전에 오른 강민구.  사진=이용휘 기자
'TS샴푸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준결승전에 오른 강민구. 사진=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해 첫 ‘TS샴푸 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구가 두 번째 ‘TS샴푸 PBA 챔피언십’의 준결승까지 무사히 안착했다. 

16강에서 같은 블루원 엔젤스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를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8강에 오른 강민구는 오늘(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그리스의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 역시 세트 스코어 3-1로 누르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 3이닝에 하이런 9점을 친 강민구는 7이닝째에 마지막 1점을 성공하며 15:3으로 첫 세트를 손에 넣고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강민구는 연속으로 2세트까지 15:11로 세트를 차지했으나 3득점 이상의 장타 없이 17이닝까지 가는 지루한 게임을 치며 다소 침체된 분위기로 3세트를 맞았다. (세트 스코어 2-0)

황득희와 신남호를 연달아 꺾고 8강에 오른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가 강민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황득희와 신남호를 연달아 꺾고 8강에 오른 코스타스 파파콘스탄티누가 강민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3세트에 초구를 친 강민구가 3점을 친 후 다음 타석을 파파콘스탄티누에게 넘기자 파파콘스탄티누는 4점으로 응수하며 모처럼 강민구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2이닝부터 5이닝까지 4이닝 동안 강민구가 점수를 내지 못하는 동안 파파콘스탄티누는 3이닝에 3점을 치며 7:3으로 앞서가더니 5이닝에 2점을 올려 9:3으로 3세트를 리드해 나갔다. 

강민구가 6이닝에 1점을 올린 데 그친 반면, 파파콘스탄티누는 6이닝과 7이닝에 계속해서 2점, 4점 득점을 올리며 15:4로 3세트를 손에 넣고 2-1로 추격을 시작했다. 

강민구와 파파콘스탄티누의 대결은 끝내기 10점을 몰아친 강민구가 4이닝 만에 15:11로 4세트를 가져가며 강민구의 승리로 끝났다.(3-1)

강민구가 1이닝에 2점, 3이닝에 3점을 친 동안 파파콘스탄티누가 1이닝부터 4이닝까지 공타 없이 2점, 3점, 5점, 1점을 올리며 11:5로 4이닝 후구 타석을 강민구에게 넘기자 4이닝 타석에 들어선 강민구는 하이런 10점을 몰아치며 남은 10점을 모두 획득하고는 4세트를 차지했다. 

지난해 'TS샴푸 PBA 챔피언십’의 8강에서 조건휘에게 패하며 4강 문 앞에서 집으로 돌아가야 했던 김현우는 두 번째 ‘TS샴푸 PBA 챔피언십’의 8강전에서 미국의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4강에 올랐다. 

김현우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꺾고 4강에 오르며 본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김현우가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를 꺾고 4강에 오르며 본인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이용휘 기자

1세트를 8이닝 만에 15:13으로 피에드라부에나에게 빼앗긴 김현우는 2세트에서 10이닝 동안15점을 획득하며 15:3으로 첫 세트 점수를 손에 넣었다. 

김현우는 2세트 9이닝까지 피에드라부에나의 큐 끝을 묶어 두며 혼자 13점을 획득해 13:0으로 앞서 나갔고, 10이닝에 피에드라부에나가 3점을 득점했으나 김현우는 남은 2점을 성공시키고 15:3으로 세트에서 승리했다. 

2세트의 기운을 이어 3세트 첫 이닝에서 9점을 몰아친 김현우는 끝내 7이닝에 15점을 모두 획득하며 15:4로 2-1로 세트를 앞서 나갔다. 

4세트에 들어 세 이닝을 모두 공타로 물러난 김현우와 피에드라부에나는 4이닝째에 피에드라부에나가 먼저 1점을 올리며 득점의 물꼬를 텄다. 

김현우가 5이닝과 7이닝에 1점씩을 올리며 5, 6이닝에 1점씩을 보탠 피에드라부에나를 3:2로 뒤쫓자 피에드라부에나는 9이닝에 7점을 몰아치며 10:2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4세트는 피에드라부에나가 15:5(13이닝)로 차지하자 세트 스코어는 2-2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현우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패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사진=이용휘 기자
김현우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패한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 사진=이용휘 기자

결국 마지막 5세트까지 간 김현우와 피에드라부에나의 대결은 피에드라부에나가 4이닝에 4점을 치며 6:2로 앞서 나갔고 6이닝에는 9:3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하지만 7이닝에 4점, 8이닝에 2점을 치며 9:9로 따라붙은 김현우는 9이닝 선구 타석에서 남은 2점을 모두 성공해 9:11로 역전승하며 마지막 세트를 차지해 3-2로 PBA 챔피언십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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