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JDX 히어로즈, 세트 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 라온 꺾고 1승
모랄레스 1, 4, 5세트에서 모두 승리하며 팀 승리 이끌어
신한 알파스 vs 블루원 엔젤스, 웰뱅 피닉스 vs SK렌터카 위너스...무승부로 승점 1점씩 챙겨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유일하게 1승을 차지한 TS・JDX 히어로즈.  사진=김용근/PBA 제공
PBA 팀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유일하게 1승을 차지한 TS・JDX 히어로즈. 사진=김용근/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2020-2021’의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 TS・JDX 히어로즈(주장 정경섭, 이미래, 김남수, 김병호,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가 유일하게 1승을 거두고 단독으로 팀 순위 1위에 올랐다. 

2라운드 1일차 세 번째 경기로 열린 TS・JDX 히어로즈 대 크라운해태 라온(주장 김재근, 강지은, 박인수, 선지훈, 이영훈, 백민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의 대결에서 TS・JDX 히어로즈는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자가격리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가운데 세트 스코어 4-1로 크라운해태 라온을 꺾고 승점 3점을 차지했다. 

1세트와 4, 5세트에서 연달아 승리한 모랄레스.  사진=김용근/PBA 제공
1세트와 4, 5세트에서 연달아 승리한 모랄레스. 사진=김용근/PBA 제공

1세트에서 김남수-모랄레스는 크라운해태 라온의 이영훈-선지훈에 맞서 4이닝 만에 15:8로 첫 승을 거두었다. 3이닝에 타석에 선 모랄레스는 무려 8점의 연속득점으로 하이런을 기록하며 승리의 단초를 마련했다. 

2세트는 크라운 해태의 강지은이 이미래를 11:9(11이닝)로 꺾고 차지했으나 이후 3세트에서 김병호가 박인수를 15:8(10이닝)로, 4세트에서 모랄레스-이미래가 마르티네스-백민주를 15:8(11이닝)로, 5세트에서 모랄레스가 마르티네스를 15:6(8이닝)으로 이기고 세트 스코어 4-1로 TS・JDX 히어로즈가 팀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모랄레스는 이미래와 팀을 이룬 4세트 혼성 복식과 5세트 남자 단식까지 무려 셋 세트에서 승리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신한 알파스의 주장 김가영이 여자 단식에서 11:2로 블루원 엔젤스의 김갑선을 꺾었으나 혼성 복식에서 패하며 세트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김용근/PBA 제공
신한 알파스의 주장 김가영이 여자 단식에서 11:2로 블루원 엔젤스의 김갑선을 꺾었으나 혼성 복식에서 패하며 세트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김용근/PBA 제공

신한 알파스(주장 김가영, 신정주, 오성욱, 조건휘, 마민캄) 대 블루원 엔젤스(주장 엄상필, 서한솔,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강민구, 최원준, 김갑선)의 대결과 웰뱅 피닉스(주장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차유람, 서현민, 비롤 위마즈(터키), 김예은, 한지승) 대 SK렌터카 위너스(주장 강동궁, 에디 레펜스(벨기에), 임정숙, 고상운, 김형곤, 김보미)의 대결은 각각 세트 스코어 3-3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 승점 1점씩을 손에 넣었다. 

첫째날 대결 결과, 1라운드를 공동3위로 마친 TS・JDX 히어로즈가 승점 10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신한 알파스(승점 9점)와 웰뱅 피닉스(9점)가 공동2위를, SK렌터카 위너스(7점)와 크라운해태 라온(7점)이 공동4위를, 블루원 엔젠스(5점)가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웰뱅 피닉스의 한지승-차유람이  SK렌터카 위너스의 고상운-임정숙을 15:11로 꺾었으나 두 팀의 대결은 세트 스코어에서 3-3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김용근/PBA 제공
웰뱅 피닉스의 한지승-차유람이 SK렌터카 위너스의 고상운-임정숙을 15:11로 꺾었으나 두 팀의 대결은 세트 스코어에서 3-3 동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김용근/PBA 제공

9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 진행되는 PBA 팀 리그 2라운드 경기는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으며, SBS스포츠, KBSN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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