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작전 미스' 신한 알파스, 다 잡은 게임 놓치고 웰뱅 피닉스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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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리그] '작전 미스' 신한 알파스, 다 잡은 게임 놓치고 웰뱅 피닉스와 무승부
  • 김민영 기자
  • 승인 2020.09.1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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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6세트 놓친 신한 알파스, 웰뱅 피닉스와 무승부 기록
신정주-조건휘, 차세대 유망주 또 다시 입증
김가영, 차유람에 혼성 복식 승리

세트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신한 알파스와 웰뱅 피닉스가 시합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세트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한 신한 알파스와 웰뱅 피닉스가 시합을 앞두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신한 알파스의 작전 미스가 뼈아팠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의 개막전 첫 대결인 신한 알파스 대 웰뱅 피닉스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3:3으로 무승부로 끝이 났다. 

세트 스코어 3-2로 앞서던 신한 알파스는 마지막 6세트 주자로 오성욱을 지명하며, '키 맨'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했으나  앞선 5세트 중 유일하게 경기에 참여하지 못했던 오성욱은 미처 테이블 파악도 못 한 채 한지승에게 11:1(5이닝)로 패하며 팀 첫 승리에 필요한 1승 획득에 실패했다. 

이로써 신한 알파스와 웰뱅 피닉스는 각각 1점씩의 승점을 챙겼다. 

김가영을 팀 리더로 한 신한 알파스는 신정주와 조건휘, 마민캄, 오성욱을 팀원으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리더를 맡고 있는 웰뱅 피닉스(서현민, 김예은, 한지승, 차유람)를 상대로 먼저 3승을 챙기며 앞서 나갔으나 마지막 6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웰뱅 피닉스에게 3-3 동점을 허락하며 첫 승을 놓쳤다. 

조건휘와 한 팀으로 대회 첫 경기인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정주. 사진=김민영 기자
조건휘와 한 팀으로 대회 첫 경기인 남자 복식에 출전한 신정주. 사진=김민영 기자

첫 경기는 신정주-조건휘(신한 알파스)와 쿠드롱-서현민(웰뱅 피닉스)의 남자 복식 대결로 시작했다. 

첫 이닝부터 4점을 획득하며 신정주-조건휘가 좋은 스타트를 보인 반면, 쿠드롱-서현민은 3이닝까지 득점을 못 한 채 시간을 흘려보냈고, 결국 15:2로 신정주-조건휘가 승리하며 신한 알파스가 1점을 먼저 획득했다. 

김가영과 김예은의 두 번째 세트 역시 김가영이 13이닝 만에 김예은을 11:7로 꺾고 두 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신정주와 서현민의 개인전으로 진행된 3세트는 서현민이 6이닝에 15:11로 신정주를 이기며 첫 승리를 팀에 안겼다. 

신정주와의 대결에서 11점을 몰아치며 팀에 1승을 안긴 서현민.  사진=김민영 기자
신정주와의 대결에서 11점을 몰아치며 팀에 1승을 안긴 서현민. 사진=김민영 기자

첫 세트 남자 복식 경기에서 신정주에게 15:2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서현민은 복수라도 하듯 1이닝에 11점을 몰아치며 기세 좋게 신정주를 압박했다. 

5이닝에 신정주가 6점을 몰아치며 뒤를 쫓았지만 서현민은 6이닝에 남은 1점을 성공시키며 15: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 스코어는 2-1. 

4세트 김가영-마민캄 vs 차유람-한지승의 혼성 복식 대결은 김가영-마민캄이 15:9(6이닝)로 차유람-한지승을 꺾고 팀에 유리한 1승을 보탰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는 3-1로 신한 알파스가 승리 고지에 한 발 더 가깝게 다가갔다. 

신한 알파스의 팀 리더 김가영이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민영 기자
신한 알파스의 팀 리더 김가영이 단식과 복식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사진=김민영 기자
한지승과 혼성 복식에 출전한 차유람.  사진=김민영 기자
한지승과 혼성 복식에 출전한 차유람. 사진=김민영 기자

하지만 마민캄 대 쿠드롱의 5세트 경기를 쿠드롱이 15:14(6이닝)로 이기며 3-2로 세트 스코어를 가져가자 6세트 경기만 앞둔 신한 알파스는 첫 승을 손에 넣고 3점의 승점을 차지할지, 무승부로 1점의 승점만을 가져갈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기 되었다. 

6세트 주자는 오성욱과 한지승. 이미 차유람과의 복식으로 4세트를 경험한 웰뱅 피닉스의 한지승은 6세트에서 공타 없이 모든 이닝에 득점을 이어가며 5이닝 만에 11:1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반면, 신한 알파스의 오성욱은 이번 경기 중 유일하게 단 한 번도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채로 마지막 세트에 임하며 좀처럼 테이블에 적응하지 못했다. 

결국 오성욱이 4이닝에 1점만을 득점한 채로 경기가 끝나자 신한 알파스와 웰뱅 피닉스는 세트 스코어 3-3으로 동점을 기록, 각각 1점씩의 승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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