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알파스 vs 웰뱅 피닉스...개막전 격돌
9월 10일부터 무관중 대회로 전 경기 생중계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팀 리그가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개막전을 갖고 역사적인 첫발을 내딛는다. 

신한 알파스(신정주, 조건휘, 오성욱, 마민캄, 김가영), 블루원 엔젤스(최원준, 강민구, 엄상필, 다비드 사파타, 서한솔, 김갑선), 웰뱅 피닉스(프레데릭 쿠드롱, 서현민, 비롤 위마즈, 한지승, 차유람, 김예은), 크라운해태 라온(김재근, 다비드 마르티네스,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강지은, 백민주), SK렌터카 위너스(강동궁, 에디 레펜스, 김형곤, 고상운, 임정숙, 김보미), TS・JDX 히어로즈(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 김병호, 정경섭, 김남수, 로빈슨 모랄레스, 이미래) 등 6개 팀 36명의 선수가 앞으로 6개월간 원년 리그의 대장정을 시작하게 된다. 

경기 방식은 남자 복식(15점)-여자 단식(11점)-남자 단식(15점)-남녀 복식(15점)-남자 단식(15점)-남자 단식(11점) 순으로 진행되며, 6세트 중 4세트를 먼저 따낸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된다. 세트 스코어 3-3 동점일 경우 무승부로 처리되면 각각 1점씩을 얻게 된다. 

9월 10일 열리는 개막전을 1라운드로 내년 2월까지 총 6라운드가 개최되며, 2월 말 상위 3개 팀이 진출하는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매 라운드는 매일 3경기씩 5일 동안 진행되며, 팀별로 5경기씩 총 15개의 경기가 개최된다. 

이번에 열리는 ‘신한투자금융 PBA 팀 리그 2020-2021’ 제1라운드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미디어데이 행사 역시 온라인을 통해 공개해 완벽하게 미디어 콘텐츠 중심의 대회로 열릴 예정이다.

9월 10일 예정된 개막식의 주요 인사 인사말은 사전 녹화된 영상물로 대체되며, 대회장 출입은 선수와 심판, 경기 운영 관계자 및 중계진과 팀 관계자 등에게만 허용된다. 

PBA의 김영수 총재는 팀 리그를 앞두고 “PBA 팀 리그 출범은 당구 역사에 길이 남을 사건이 될 것”이라며 “PBA-LPBA 투어와 함께 프로당구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양대 핵심축이자 대표 콘텐츠로 키워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은 9월 10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되며, SBS 지상파와 SBS 스포츠, KBSN 스포츠, 빌리어즈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1’ 경기 일정>

제1라운드 : 9월 10일(목)~9월 14일(월)
제2라운드 : 9월 21일(월)~9월 25일(금)
제3라운드 : 10월 20일(화)~10월 24일(토)
제4라운드 : 11월 11일(수)~11월 15일(일)
제5라운드 : 1월 5일(화)~1월 9일(토)
제6라운드 : 2월 1일(월)~2월 5일(금)
플레이오프 : 2월 25일(목)~3월 1일(월)

(*경기 일정은 사정에 의해 변동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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