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김준태(경북)가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및 2020 경남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에서 톱 랭커 최성원(부산체육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4이닝에 14:0으로 앞서 나간 김준태는 기세를 밀어붙이며 최성원의 추격을 유유히 따돌리고 26이닝에 먼저 40점 고지를 넘어섰다.

하지만 노련한 최성원의 기습으로 45:45(30이닝) 동점이 되면 아슬아슬한 대결을 이어갔다. 

심지어 35이닝째에는 최성원에게 47:48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으나 36이닝에 남은 3점을 모두 성공시키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준태는 이범열과 안지훈의 두 번째 준결승전 승자와 오늘(21일) 밤 10시 결승전 대결을 벌이게 된다.  

 

사진=이용휘 기자_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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