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직·이장희 전 감독,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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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이장희 전 감독,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장려상 수상
  • 김탁 기자
  • 승인 2020.07.1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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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행직, 지난해 베겔 3쿠션 월드컵 우승·포르토 3쿠션 월드컵 준우승 등 공로 인정받아

이장희 전 감독은 금 은 동 싹쓸이 한 '2019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당구 대표팀 이끌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장희 전 당구 국가대표 감독(왼쪽)과 김행직.  사진=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제공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이장희 전 당구 국가대표 감독(왼쪽)과 김행직. 사진=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김탁 기자] '3쿠션 월드컵 챔피언' 김행직과 이장희 전 당구 국가대표 감독이 지난해 체육계에 큰 공을 세운 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받았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김행직과 이장희 감독은 각각 경기부문과 지도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행직은 지난 2019년에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입상하며 국위선양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지난해 10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2019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에 출전한 김행직은 결승에서 터키의 뤼피 체넷에게 21이닝 만에 40:35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김행직은 1:23의 열세를 뒤집고 '기적의 우승'을 일궈내 전 세계에 한국 당구의 명예를 크게 빛냈다.

김행직은 이 대회 우승으로 역대 한국 선수 중 3쿠션 당구월드컵 최다 우승(3회)과 최다 결승 진출(5회) 기록을 세웠고, 31년 전 일본의 고바야시 노부아키가 세운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기록했다.  

김행직은 이보다 앞서 지난해 7월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2019 포르토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지난 2017년에 이어 다시 한 번 2회 연속 결승 진출 기록도 세웠다.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는 지난 86년 첫 대회 이후 34년 동안 '3쿠션 사대천왕'을 제외하고는 김행직이 유일하게 연속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왼쪽부터 이장희 전 감독, 나근주 KBF 사무처장, 김행직.   사진=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제공
왼쪽부터 이장희 전 감독, 나근주 KBF 사무처장, 김행직. 사진=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제공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행직은 "작년 한 해 굉장히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서 상을 받은 것 같다.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나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장희 전 감독은 지난해 10월 스페인에서 개최된 '2019 발렌시아 세계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당구 대표팀을 이끌고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되었다.

시상식에서 이장희 전 감독은 "전부 선수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표팀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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