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뱅톱랭킹 PBA-LPBA 톱애버리지', 'TS샴푸 퍼펙트큐' 등 2가지 특별상 유지

오는 6일 열리는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6개 투어에 모두 적용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웰뱅톱랭킹 PBA 톱애버리지' 특별상을 수상한 프레데릭 쿠드롱.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웰뱅톱랭킹 PBA 톱애버리지' 특별상을 수상한 프레데릭 쿠드롱.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에서 2020~21시즌 개막전에 적용할 특별 시상 제도를 최종 확정했다.

PBA는 오는 6일 개막하는 'PBA-LPBA 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에서 '웰뱅톱랭킹 PBA-LPBA 톱애버리지'와 'TS샴푸 퍼펙트큐' 등 2가지 특별상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웰뱅톱랭킹 PBA-LPBA 톱애버리지'는 매 투어에서 1경기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돌아가는 특별상이다.

이 상은 지난 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7차 투어에서 신설되었다. 서바이벌과 세트제 모두 적용해 가장 높은 1경기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PBA 400만원, LPBA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정규시즌에 진행되는 6개 투어에서 모두 적용되고, 파이널투어에서는 시즌 전체 합산 애버리지를 계산해 시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상금이 돌아갈 예정이다.

이 특별상의 첫 수상자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과 이미래다.

쿠드롱은 지난 7차 투어 8강전에서 애버리지 2.647을 기록했고, 이미래는 4강전에서 1.692를 기록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반면, 지난 시즌에 먼저 선보였던 'TS샴푸 퍼펙트큐' 특별상은 아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퍼펙트큐 특별상은 상대방이 0점인 상황에서 PBA는 15점, LPBA는 11점을 한 번에 모두 득점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반드시 1이닝에서 성공시킬 필요는 없고, 상대방의 점수가 0점일 때 하이런 15점(11점)을 올려 15:0(11:0)으로 승리하면 된다.

이번 시즌에 달라진 점은 최종 점수가 적은 마지막 세트도 포함되며, PBA는 11점, LPBA는 9점을 한 번에 성공하면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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